6월 15일부터 6월 24일 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25일에 대진표가 발표된 'PVP 4:4 점령전 대회’ 온라인 예선 16강과 8강이 6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약 오후 5시까지 2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회 시작 전, 열심히 대전 상대를 구해 밤을 새가며 연습했던 참가자들의 치열한 전투 결과 오프라인 4강 본선 진출 팀은 다음과 같이 정해졌다.

▲ 16강, 8강 대진 결과
4:4 PVP 점령전에서 어떤 팀이 어떻게 올라가게 됐는지 필자도 궁금했다. 하지만 경기가 비공개로 진행돼 매우 치열했었을 전투와 그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단순하게 4강에 오른 팀들의 직업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다.
■ 필살 아이라인
디스트로이어, 블레이드댄서, 엘레스트라, 템페스트
■ 롤킬국밥
어뎁트, 레이븐, 마제스티, 인퀴지터
■ LEGEND
인퀴지터, 바바리안, 윈드워커, 셀레아나
■ 올 킬
템페스트, 글라디에이터, 엘레스트라, 세인트
기본 직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소서리스가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각 팀마다 한 직업씩은 참여해 있었다. 물론 4강에 올라간 만큼 각 개인의 실력이 뛰어난 것도 한 몫 하겠지만 PVP에서 소서리스가 인기있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듯 했다.
1차 전직 기준으로는 아크로뱃과 프리스트가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아크로뱃의 ‘스피릿 부스트(스킬5레벨,PVP기준 : 이동속도 및 공격속도 30%증가, 쿨타임 감소 20%, 18초 지속)’ 버프 스킬과 높은 기동력으로 점령전에서 우세를 가져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트는 전투중 치료를 통해 지속력과 생존력을 높히고 감전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방해해 전투를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 팀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였다.
2차 전직 기준으로는 인퀴지터, 엘레스트라, 템페스트가 각 2명이 있었다.
▲ 견고한 수비 및 강력한 공격, 체력회복 등 다재다능한 인퀴지터
인퀴지터는 세인트보다 공격력, 감전 및 회복능력이 우수해 점령지를 지키거나 뺏는데 유리하다. 엘레스트라는 적을 빙결시키는 스킬이 많고, 빙결에 걸린 대상은 행동이 완전히 봉쇄되기 때문에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또 템페스트는 1:1에 강하면서 팀원들에게 유용한 ‘스피릿 부스트’를 걸어주기 때문에 해당 직업들을 팀에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각 팀의 화려한 실력과 전략을 보여줄 4강 및 결승전은 2014년 7월 5일(토)에 펼쳐진다. 팀마다 각기 다른 조합을 구성해 4강에 올라간 만큼 각 팀마다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