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네스트>는 지난 2014년 6월 28일 토요일에 ‘<드래곤네스트> 4:4 PVP 점령전 대회’ 16강 및 8강 예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필살아이라인’, ‘롤킬국밥’, ‘LEGEND’, ‘올킬’, ‘급조’, ‘숨막히는뒷태’, ‘퀸’, ‘시크릿’까지 총 8팀이 8강에 올랐다.
8강 진행 결과로는 ‘필살아이라인’, ‘롤킬국밥’, ‘LEGEND’, ‘올킬’ 팀이 살아남아 4강에 올랐다. 이제 오는 2014년 7월 5일에는 ‘<드래곤네스트> 4:4 PVP 점령전 대회’ 4강 및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PVP 점령전 대회인 만큼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사람의 실력, 팀의 팀워크 및 전략이 중요하지만 전략을 알아볼 수도, 알려줄수도 없을 뿐더러 각 팀 개개인의 실력도 자세히 알지 못한다.
때문에 어떤팀이 4강에서 이겨 결승에 오르고, 우승까지 차지하게 될지 각 팀의 직업 구성을 보고 예측해보자.
■ 필살아이라인
디스트로이어(머셔너리), 블레이드댄서(댄서), 엘레스트라(엘리멘탈로드), 템페스트(아크로뱃)
■ 롤킬국밥
어뎁트(알케미스트), 레이븐(체이서), 마제스티(포스유저), 인퀴지터(프리스트)
■ LEGEND
인퀴지터(프리스트), 바바리안(머셔너리), 윈드워커(아크로뱃), 셀레아나(엘리멘탈로드)
■ 올킬
템페스트(아크로뱃), 글라디에이터(소드마스터), 엘레스트라(엘리멘탈로드), 세인트(프리스트)
4강에 올라간 4개팀, 16명의 참가자에서 <드래곤네스트> 기본 직업을 기준으로 워리어, 아처, 소서리스, 클레릭, 아카데믹, 칼리, 어쌔신으로 7종 모두 참여했다. 1차 전직 기준으로는 9종, 2차 전직 기준 굉장히 넓은 폭으로 13종의 직업이 오프라인 본선에 올랐다.
오프라인 4강 본선 진출자들은 어떤 전략을 갖고 팀을 구성했는지 예측해보고자 각 직업이 PVP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아봤다.
■ 소서리스
PVP에서 가장 강한 직업으로 꼽히는 소서리스는 엘레스트라, 셀레아나, 마제스티가 4강에 올랐다. ‘소서리스는 공통적으로 ‘포이즌’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 적중당했을때 탈출기가 없다면 해당 스킬의 지속시간 내내 경직상태가 된다.
또한 엘리멘탈로드 계열은 프리징실드를 쓰면 상태이상, 공격력, 방어력 모두 강력해 창과 방패를 모두 갖춘상태가 된다.
□ 엘레스트라
상대를 행동불가 상태로 만드는 빙결을 걸 수 있는 스킬이 많아 단체전 및 개인전 PVP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엘레스트라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스킬에 맞을 경우 빙결되지 않더라도 슬로우 상태가 돼서 공격하기 쉬워진다.
□ 셀레아나
셀레아나도 엘레스트라 처럼 적중시 빙결 시킬 수 있는 스킬을 2가지는 가지고 있다. 또한 ‘플레임로드’라는 스킬은 캔슬시키기도 어려울 뿐더러 빠르고 강력하다.
□ 마제스티
타임 엑셀레이션은 아군의 스킬 쿨타임을 80% 줄여주고, 타임 리스트릭션은 범위 내의 상대의 움직임을 일정시간 정지시킨다. 때문에 난전에서나 1:1에서나 모두 강력하다.
■ 워리어
본선에 워리어는 머셔너리 계열 2종과 소드마스터 계열 1종이 올라왔다. PVP에서 ‘아이언스킨’을 써 슈퍼아머 상태로 전투를 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PVP에서는 두 직업 모두 궁극기 ‘휠타이푼’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스킬은 난전에서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묶어둘 수 있다.
또한 ‘스톰프’에 적중당하면 행동속도가 느려지고 다단히트, 다운, 경직 스킬이 많아 적을 묶어두거나 콤보를 이어가기 유리하다.
□ 글라디에이터
중 · 근거리에서 강력하고 빠른 돌진이 가능한 스킬이 많다. 선후딜이 긴편이지만 공격력은 매우 강력하다.
□ 바바리안
바바리안은 체력이 낮아질 수록 공격력이 증가하고 ‘본크래쉬’ 스킬을 적중시키면 추가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상태이상을 걸어 이후에 주는 피해가 매우 강해진다.
□ 디스트로이어
디스트로이어는 바바리안과 비슷하지만 일반적으로 PVP보단 네스트 공략에 적합한 캐릭터다. 디스트로이어의 PVP에서 장점은 대부분 바바리안도 머셔너리쪽의 스킬트리에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바바리안에 비해 PVP에서 특별히 뛰어난 점은 없다.
■ 클레릭
클레릭은 프리스트 계열만 본선에 올랐는데, PVP에서 튼튼한 팔라딘 계열이 참가하지 않아 의외였다. 프리스트는 공통적으로 렐릭을 사용한 거점 장악 및 조이기가 가능하고, 홀드와 방어버프 및 힐링스킬을 통해 전투 유지력이 강하다.
□ 인퀴지터
인퀴지터는 공격적인 프리스트로 주기적으로 적에게 경직을 주는 감전을 확정적으로 걸 수 있다. 또한 설치형 공격스킬 및 렐릭 등을 통해 수비와 공격 모두 강력하다.
□ 세인트
세인트는 방어적인 성격이 강해 힐링 및 방어버프에 특화돼있다. 인퀴지터에 비해 렐릭의 효과 범위가 넓지만 공격스킬이 적어 수비나 전투 유지력을 늘리는데 특화돼있다.
■ 아처
아처는 아크로뱃 계열 직업인 템페스트와 윈드워커가 본선에 올랐다. 공통적으로 스피드 부스터로 아군의 행동속도를 높여줘 전투에 도움이 되고 기동성이 높아 점령지를 선점하거나 전투에 합류가 빠르다.
템페스트와 윈드워커 둘다 다단히트 스킬이 많고 1:1 전투에서 강력하다. 두 직업의 스킬 구성에 큰 차이는 없지만 PVP에선 쇼타임으로 인해 윈드워커가 조금 더 우세하다는 평이 많다.
□ 윈드워커
‘쇼타임’을 사용하면 패시브 스킬 쿨타임이 줄어 기동성이 월등히 높아진다. 게임 내에서 가장 빠른 직업으로 손꼽히고 다단히트 스킬과 회피기가 많다.
□ 템페스트
‘허리케인 댄스’에 한번 적중당하면 끝까지 맞고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강력해 상대하기 까다롭다. 또한 2%의 낮은 확률이지만 공격회피를 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 생존능력이 우수하다.
■ 어뎁트, 레이븐
어뎁트와 레이븐은 강력하긴 하지만 타 캐릭터, 타 직업에 비해 크게 장점이 없다. 오히려 아카데믹 쪽은 기어마스터가 수성에 유리하고, 어쌔신은 라이트퓨리가 더 강한 공격력과 콤보를 통해 상대를 압박 가능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가는 4:4 PVP 점령전 대회기 때문에 자신의 손에 익숙하고 더 잘할수 있는 직업으로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 어뎁트
넓은 범위를 가진 ‘마그마 웨이브’로 난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스 빔’으로 상대방을 빙결 시킬 수 있다. 또한 범위 내의 적을 넘어지게하는 아카데믹 공통스킬인 ‘왁스’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다.
□ 레이븐
중거리 및 근거리 전투에 능하고 ‘움브라’라는 설치형 공격 스킬로 적의 진입을 방해하거나 범위내의 적을 손쉽게 물리칠 수 있다.
■ 칼리
본선에는 댄서 계열인 블레이드 댄서만 올랐다. 댄서의 공통적인 ‘엑스태틱 댄스’로 아군 버프 및 치료가 가능하고 움직임이 빨라 적에게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댄서계열은 PVP에서 스킬 사용시 강신체가 따로 행동해 캔슬시킬 수 없고 강력한 데미지를 가진 스피릿 댄서 쪽이 우세하는 추세다.
□ 블레이드댄서
대표 상징으로 꼽히는 ‘거스트 디멘시아’ - ‘엘레강스 스톰’으로 이어지는 콤보는 강력할 뿐더러 빠져나오기도 어렵다. 또한 후속 콤보 스킬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빠져나올 기회를 잡지 않으면 계속 맞아야 한다.
이처럼 각 직업들의 PVP에서 특징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봤다. 직업별 특징을 보고 각 팀이 어떤 컨셉을 갖고, 어떤 전략으로 팀을 구성했는지 대강 예측해 볼수 있다.
물론 PVP에서는 실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참가자의 지인이 아닌 이상 개개인의 실력을 알 수 없고, 4강 본선에 오른만큼 4팀 모두 실력은 뛰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4:4 점령전인 만큼 조합 구성 및 전략 또한 중요하다.
때문에 팀별 직업 조합을 통해 2014년 7월 5일 토요일에 어떤 팀이 우승할지 예측 해보자.
※투표 진행 기간 - 2014년 7월 4일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