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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포트

매우 늦은 GSL 시즌3 결승전 포토 스케치

작은달 2010-12-20 19:17:32

안녕하세요. 매우 늦은 포토 스케치를 전달하러 온 작은달입니다. 이런저런 사정에 치이다 보니 소식 전달이 늦었네요. 이미 많은 곳에서 접했겠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작은달


 

현장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본 건 많은 관중이었습니다. 깔끔한 경기장에 사람이 꽉 차니 보기 좋더군요.

 

 

그리고 현장을 지켜보는 대장 곰(곰 TV 사장).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경기를 지켜보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경기를 지켜보던 또 다른 사람. TSL 이운재 감독입니다. 박서용 선수를 응원하며 지켜봤겠죠. 예전에 필자에게 "서용이를 살아 있는 해병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이운재 감독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시절 별명이 "살아 있는 마린"이었습니다.(웃음) 

 

 

 

 

경기 쉬는 시간에 나왔던 영상 중 일부입니다. 곰 TV의 센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깨알 같은 웃음을 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짜투리 영상이 나올 때 해설자들은 뭐 할까? 음료를 마시며 편하게 쉬는 그들. 역시 목 관리는 해설의 생명!

 

 

지나가다 발견한 트로피 역시 위엄이.. 아 나도 만져보고 싶다.

 

 

 

경기 이야기를 조금 하면, 박서용 선수가 장민철 선수에게 크게 밀렸습니다. 위축된 모습이었죠. 하지만 그의 뒤엔 TSL 팀이 있었습니다. 틈틈이 부스에 들어가서 조언을 아끼지 않더라고요. 훈훈한 모습이었습니다.

 

 

 

특이했던 건 부스였습니다. 선수가 이길 때마다 부스가 앞으로 이동하며 옆에 숫자에 불이 켜지더군요. 3세트를 이기면 트로피 앞까지 이동하고 4세트도 승리하면 나와서 트로피를 가져가는 거죠.

 

 

장민철 선수가 3:1로 앞서 가니 쉬는시간에 곰 TV 스태프가 분주하게 트로피를 옮기고 있습니다. 우승하면 가져가야 하니까요. (웃음)

 

 

경기는 3:1 상황에서 1세트를 추가로 내 주며 4:1로 박서용 선수가 패배했습니다. 테란은 우승할 수 없는 걸까요? 세 시즌 연속 준우승이라니..

 

 

 

 

모든 경기가 끝나고 시상을 마친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박서용 선수의 얼굴이 어둡네요. 내년 1월 2일에 열릴 정규 시즌에서 멋진 활약 하길 기대해봅니다.

 

 

 

장민철 선수의 우승 세레모니 사진을 끝으로 포토 스케치를 마칩니다. 내년 1월 2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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