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마켓 동향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www.igaworks.com)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에서 제공하는 마켓 동향 리포트입니다. 매 월 한국 구글플레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 구글플레이 매출 추이: 3월 총 매출 전월보다 소폭 상승, <검은사막 모바일>의 영향
- 카테고리별 매출 분석: 상승세를 이어가는 롤플레잉 장르
- 신규 출시 게임 분석: 매출 순위 TOP10에 진입한 다수의 3월 신작
- 구글플레이 매출 추이
* 비게임 포함, 비게임 매출은 일반적으로 전체 매출의 5%미만
3월 구글플레이 매출 총합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약 2,8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매출 상승에는 2월 28일 출시되어 3월 내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영향이 컸습니다.
- 카테고리별 매출 분석
* 비게임을 제외한 게임 카테고리
3월에도 롤플레잉 장르의 매출 기여도가 전월(66.8%) 대비 2.5%p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이 또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3월 신작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3월 동안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상승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3월에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며 신규 출시 게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라그나로크M>은 국내 인기 PC 게임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하여 중국 개발사가 제작한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중국과 대만에서 먼저 출시돼 지금까지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입니다.
<라그나로크M> 뿐만 아니라 3월에는 <삼국지M>, <벽람항로>,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와 같이 중국에서 개발된 중국산 신작 게임들이 매출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정통 삼국지를 표방하는 이펀 컴퍼니의 <삼국지M>은 출시 초반 57위를 시작으로 현재(4/3일) 5위까지 매출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선전하고 있는 <벽람항로>와 중국과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도 국내 출시와 동시에 매출 순위 Top10에 오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반면, 글로벌 동시 출시로 시선을 끌었던 국산 모바일 게임 게임빌의 <빛의 계승자>와 컴투스의 <체인 스트라이크>는 출시 후 현재까지 각각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63위, 50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에는 다수의 대형 신작 게임들이 매출 순위 TOP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직 4월 대형 신작 소식이 없는 가운데 과연 이 치열한 순위 싸움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