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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PS3·PSP go 한국상륙, C9 상용화

[TIG 주간동향] 2009.09.14~09.18, No.78

안정빈(한낮) 2009-09-20 23:44:14

이번 주에 TIG를 뜨겁게 달군 소식은 소니의 신제품 발표회와 <C9>의 부분유료화 이슈였습니다. PS3 PSP go의 국내발표회 정도로 생각했던 소니의 발표회는 강력한 한글화 정책과 독창적인 방식의 게임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업데이트된 <C9>의 세 번째 대륙과 부분유료화 소식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오랜 침묵을 깬 <드래곤네스트>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소식을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SCEK 신제품 발표회 하드웨어편 [취재]
 
 

SCEK가 16일 오전 신제품 발표회에서 PS3 슬림과 PSP go의 국내 발매일과 가격,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PS3 슬림은 9 23일 발매되며 가격은 42만8천 원입니다. 80GB 모델이 488천 원이었는데 반해 PS3 슬림은 6만 원 저렴한 가격입니다. 슬림 모델에는 120 GB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었고, 전력소비량도 380W에서 250W로 줄어들었죠. 하지만 기존의 PS3에 있던 PS2 호환기능과 리눅스 지원, 외부 메모리카드 슬롯 등이 사라졌습니다.

 

PSP go 10 1일 발매되며 가격은 32만8천 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PSP go의 최대 특징은 휴대성이 좋아졌다는 거죠. UMD 드라이브가 사라진 대신 16 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되었습니다. 무게도 1/6가량 줄어들었고 블루투스도 지원합니다. 기존의 PSP 3005 PSP go의 발매와 동시에 4만원 내려간 228천 원에 판매됩니다.

 

PS3 슬림과 PSP go 모두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는 만큼 유저들의 댓글 역시 가격과 성능의 비교에 관한 것이 많았죠. 한편, 국내 발표 바로 다음 날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게임매장에서는 PSP go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보이콧 선언을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PSP go 10월 1일 국내출시, 32만8천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16일 서울 잠원동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는 10월 1일 PSP go(PSP-N1000)를 32만8천 원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색상은 펄 화이트와 피아노 블랙 두 종류다. {more}

 


PS3 슬림 9월 23일 국내출시, 42만8천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16일 오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일주일 뒤인 23일 국내에서 PS3 슬림을 출시한다. 기존의 80GB 모델이 488천 원이었는데, 슬림은 12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고 428천 원에 발매된다”고 발표했다. {more}


네덜란드 게임매장 “PSP go 안 팔겠다!”

 

네덜란드의 유명 게임매장 네드게임이 소니의 신형 휴대용 게임기 ‘PSP go’를 전시·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네드게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PSP go 거부 입장은 비싼 가격과 다운로드 방식의 게임 판매라는 두 가지 이유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동전앤파이터 님: 망할 것인가, 살아날 것인가, 솔직히 psp go 2 나오면 살 생각 있음...
메모리스틱 듀오로 확장, 배터리 교체가능. 이러면 생각해볼만 하군요.

 

하이퍼꼬북 님: 용팔이들은 소프트보단 기계(+닥터)를 더 팔려고 하는데 저사람들이 미래를 보는 안목은 더 있네요. 

 

로컬러츠 님: 디자인은 완전 맘에드는데 (기존 PS3에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게 스파이더맨 폰트) 가격이 360 엘리트급이네. 360은 HDMI 에다가 풀셋 다끼워주는데 이건 뭐....... 아무리 999 달러짜리 BD 플레이어보다 싸다지만 이건 뭐 -_-;; 혀를 내두르게 하네요. 주요 PS3 구매층이 20대 초반 ~ 30대라는 걸 생각한다면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닐겁니다.

 

 

SCEK 신제품 발표회 - 소프트웨어편 [취재, 영상]

 

소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앞으로 나올 소프트웨어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은 PSP에 연결한 카메라로 현실에서는 보이지 않는 몬스터를 찾아내서 포획, 육성하는 증강현실 게임 <인비지몬>(가칭)입니다.

 

평소 눈에 익숙한 책상이나 의자 등에서 새로운 몬스터를 발견하고 박수를 이용해 놀라게 하거나 손으로 앞 길을 가로막는 영상이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죠.

 

이 밖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총 32개의 한글화 게임을 발표하겠다는 한글화 전략 역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대표적인 한글화 타이틀은 PS3의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어쌔신 크리드 2> <갓 오브 워 3> <페르소나 3 포터블> <헤비 레인> 등입니다.

 


증강현실 몬스터 육성, 인비지몬 한글판 영상

 

디스이즈게임은 스페인의 노바라마가 개발하고 있는 PSP용 증강현실 몬스터 육성 게임 <인비지몬>(가칭)의 한글판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인비지몬>은 실제 눈에 보이지 않는 동물을 PSP를 이용해 포획하고 진화시켜 서로 대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more}


PSP와 PS3, 09-10 시즌 한글화로 승부

 

SCEK16일 신제품 PS3 슬림과 PSP go를 공개하고 하반기 출시되는 한글화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게임은 PS3 20, PSP 12개로 총 32개의 타이틀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발매된다. 이 중에서 20개의 타이틀이 한글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바람꿈쟁이 님: 저 '덫' 이라는걸 카드처럼 모으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색깔'을 인식해서 거기서 나타나는 몬스터를 '덫'으로 잡는거라. 얼마나 많은 몬스터를 잡느냐.라는것도 재미의 한 요소겠군요.그건 그렇고 점점 기술은 발전되어 가는구만..ㅡㅡ; 목소리, 그림자, 입김...이라니...덜덜.

 

tlsh 님: 예전에 재밌게 봤던 '전뇌코일'이라는 애니에 등장하는 전뇌펫과 비슷한 컨셉을 가진것 같네요. 굳이 키워서 싸움을 붙이는 종류의 펫은 아니었지만.... 애니나 영화에서 봤던 가상현실들이 바로곁에 다가온듯 해서 왠지 가슴이 뛰는 기분;ㅋ

 

Aquabeater 님:  하라는 베스페리아는 안하고!!!..ㅠ_ㅠ 대사집 눈팅하면서 게임 하려니..참..암튼 전통인 한글화 타이틀인 갓오브워는 대 환영이랄까..

 

 


C9, 부분유료 서비스 시작 [취재]

 

오픈 베타테스트 후 약 한 달이 지난 17, <C9>이 부분유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레벨 42 이상의 지역인 3대륙 콘텐츠도 공개됐죠. 부분유료화로 판매하는 아이템은 부활주문서와 인벤토리 확장기능 등입니다.

 

부분유료화 발표 이후 기사에는 <C9>의 부분유료화가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이미 충분히 부분유료화를 할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충돌했습니다.


C9, 3대륙 공개와 함께 부분유료화 실시

 

<C9>의 부분유료 서비스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시작된다PC방 유료화는 21일부터 진행된다. NHN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부터 PC방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개인 유저들을 위한 부분유료화를 먼저 시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찌지리 님: 스킬 초기화 아이템 판매의 전제 조건은 스킬 간 밸런스가 안정화됐다는 말이어야 하는데.. 앞으로 스킬은 패치 안 할라나? -_-;;; 사업 입장에서는 "부분 유료화 가자~"라고 말할 정도의 UV나 동접이 나온 모양이지만,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는 어케 할지. 개인적으로 좀 잘되었음 좋겠는데... 조금 서두르는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Vendetta 님: 뭐 재미있게 한다면 질러줄 용의가 있습니다. 개발사도 먹고 살아야 게임을 만들죠. 재미있게만 만들어 주세용~

 

연디a 님: 부분유료화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C9>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C9> 측이 말도 안 되게 성급하고 높은 금액을 책정하거나, 돈에 눈이 멀어 유저들의 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망게임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드래곤네스트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취재, 프리뷰]
 
 

5월 초의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종료 이후 VIP 테스트로 아주 잠깐의 맛만보여줬던 <드래곤네스트> 22일부터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유저 간의 PvP 모드와 히든 스테이지, 무기에 따른 모션구분, 아이템 강화시스템 등이 추가됩니다.

 

테스트에 앞서 <드래곤네스트>는 최초의 대형 몬스터인 만티코어가 등장하는 신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만티코어 등장! 드래곤네스트 신규 전투영상

 

넥슨은 신작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두 번째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오는 9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히고 15()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2차 테스트에는 최초의 대형 몬스터인 만티코어를 비롯한 신규 보스몬스터 5종 및 다양한 신규 퀘스트가 추가되며, 아이템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선보인다. {more}


PvP 추가! 드래곤네스트 2차 CBT 프리뷰

 

액션 MORPG <드래곤네스트>가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두 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섬세해진 액션 시스템들을 통해 <드래곤네스트>의 진정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지존검무사 님: 요것도 24일날 겹치네..ㅠㅠ 워크라이 천도온라인 에어매치 하울링쏘드 드래곤네스트 겟앰프드2, 덜덜… 한번씩 언제 다하지 ㅋㅋ

 

별명의뜻 님: 드디어 드네를 해 볼 수 있겠구나!!!! 1차 때 떨어져서 동영상만 보며 침을 흘렸건만 이번엔 놓치지 않고 잡고 해 봐야겠다! (근데 테스트 기간 중에 시험공부해야 되자나, 난 안될거야 아마 OTL)

 

재규어 님: 드네는 난이도 높여봤자 일반 몹들 체력만 높아지는걸 어떻게 좀 바꾼다면....
난이도 좀만 높여도 일반 몹 잡다가 마나를 다 쓴다니 =ㅅ=; 차라리 피통 증가량은 감소시키고 몹의 수를 늘리는건 어떨까 합니다.

 

kerokero 님: 근데..뭐랄까 비쥬얼적으로는 거의 일본 콘솔게임 스타일에 상당히 가까운 이국적인 느낌. 국산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기에는 비쥬얼적으로 아까운 게임입니다. 뭐,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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