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매직빈게임즈]
보드게임 개발 전문 기업인 매직빈게임즈는 핀란드 최고의 퍼블리셔인 LAUTAPELIT PISTE FI와 '식스틴' 유럽전역 유통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매직빈게임즈의 첫 번째 공식 수출 계약으로, 게임시가 35만 달러에 달한다.
'식스틴'은 2016년에 출시하여 곧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 체결은 의미가 깊다. 또한, '식스틴'은 매직빈게임즈의 대표 게임으로, 그동안 국내 게임관련 박람회에 참가하여 '식스틴' 공식 게임대회를 여는 등 대중들과 잠재고객이 '식스틴'을 선호하고 신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매직빈게임즈는 2022년 독일 에센 슈필에 참가하여 해외시장에 처음 선보인 '식스틴'의 게임성, 타일재질, 박스 그래픽에서 큰 호응을 얻어, 박람회 기간내내 해외 보드게임 회사와 참가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2023년에는 유럽의 대표 퍼블리셔들로부터 프로포즈를 받는 등 수출 기회가 열릴 것을 전망했으며, 올해 독일 에센 슈필에서 LAUTAPELIT PISTE FI와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
유럽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식스틴'은 2025년 4월에 LAUTAPELIT PISTE FI를 통해 '리스타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언어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핀란드어의 6개 언어로 출시되며, 이후 언어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직빈게임즈 황윤수 대표는 "몇 개월 후면, 유럽 전역에서 '식스틴'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 만으로 도 감동이 벅차 오른다. 이 외에도 '신라:천년의 미소', '코드톡', '세공사'도 해외 기업들과 수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해외에서 국내 보드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정부 및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박승배 협회장은 "해외 박람회 3회차 만에 유럽 전역 유통이라는 수출 쾌거를 이뤄낸 것 은 국내 보드게임 산업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협회 차원에서도 산업의 저변확대와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최 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 디스이즈게임 댓글 ()
- 어떤 댓글을 기본으로 보시겠어요?
- 디스이즈게임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