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던파 페스티벌

던파페스티벌, 여거너 각성과 이벤트는 ‘호평’, F1천왕과 업데이트는 ‘글쎄’

던파페스티벌 발표,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 모음

김진수(달식) 2014-12-07 17:44:39
7일,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가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올해 열린 던파 페스티벌은 업데이트 발표와 한국, 중국, 일본 대표 선수가 참가하는 F1 결투천왕 대회, 그리고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올해 던파 페스티벌은 인터넷을 활용해 현장을 실시간 중계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은 실시간 중계를 보며 업데이트 내용 및 던파 페스티벌에 대한 소감을 공유했다. 디스이즈게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온 유저 반응을 정리했다.


예상했던 여거너 2차 각성, 묻혀버린 신규 직업 섀도우 댄서


업데이트 발표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모은 2차 각성의 대상은 예상대로 여성 거너였다. 캐릭터 추가 순서대로 2차 각성을 진행한 만큼, 미리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라 놀라운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여성 거너의 2차 각성과 각 직업별 각성명, 그리고 일부 스킬이 공개됐지만, 세부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일러스트 외형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거너의 일러스트는 대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일러스트다’며 호평받았다.

반면, 여성 거너 2차 각성에 밀려 도적의 신규 직업 섀도우 댄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신규 직업임에도 여성 거너 2차 각성과 업데이트 이슈에 밀려 상대적으로 화제가 되지 못했다.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극찬을 받은 여성 거너 2차 각성 일러스트.


만렙이 1레벨? 여격가 허벅지 하향? 업데이트 호불호 갈려


올해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업데이트 이슈도 발표됐다. 최고 레벨 확장과 신규 지역 추가, 에픽 퀘스트 전면 개편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 관련기사 바로가기)

먼저 최고 레벨이 1레벨 확장된다는 점에는 호불호가 갈렸다. 부정적인 의견을 게재한 유저들은 최고 레벨 확장에 부담을 느끼거나 기존에 해왔던 대로 5레벨 확장이 아니라는 점에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다수의 유저들은 최고 레벨을 1레벨 확장하면서 던전 5개를 내놓는 이유와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서는 수긍하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암울한 밸런스로 유명한 웨펀마스터, 소드마스터, 데몬슬레이어, 자이언트, 소울브링어의 상향 소식을 반기는 모습이었다. 다만, 유저 수가 적은 직업군이라 그런지 게시글 수는 적었다.

가장 크게 호불호가 갈린 업데이트는 여성 격투가 도트 개편이었다. 긍정적인 평가를 한 유저는 “여성 격투가가 드디어 여성다워졌다”는 반응이었고, 부정적인 평가를 한 유저는 “튼실한 허벅지라는 기존 여성 격투가의 매력이 반감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왼쪽이 기존 여성 격투가 체형, 오른쪽이 개편되는 여성 격투가의 체형.




환영받은 겨울 이벤트, 호불호 크게 갈린 F1 결투천왕 대회


던파 페스티벌 참관객들은 겨울 업데이트와 함께 20만 세라를 지급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 레벨 상승권 지급 이벤트에 환호했다. 2차 각성이 공개된 여성 거너와 도적을 키우지 않는 유저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벤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한중일 F1 결투천왕 이벤트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각 국가의 명예를 건 대전 격투 게임 대회를 보는 듯한 박진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참여 프로그램 보다는 관람 프로그램이 많아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유저들은 <던전앤파이터> 업데이트 발표을 기다리고 있어 F1 결투장 대회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던파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 F1 결투천왕 대회.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