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에서 신작 <클래시 로얄>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미 해외버전을 즐기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벌써부터 경쟁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초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초심자가 보면 좋을 꿀팁 10가지를 모아봤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더 뛰어난 고수의 의견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사내의 아레나7 괴수들 덕분에 기사 작성보다 잔소리 듣는 시간이 더 걸린)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1. 초반에는 무슨 카드든 레벨업 하자.
카드를 업그레이드를 할 때마다 유저에게 경험치를 준다. 그리고 일반 카드를 레벨 2까지 올리는 비용은 5골드에 불과하다. 딱히 사용할 카드가 아니더라도 초반에는 업그레이드 비용이 매우 낮아서 효율적으로 경험치를 올릴 수 있으니 클랜에 가입할 수 있는 레벨 3까지 카드가 쌓이는 족족 레벨 업을 해주자. 특히 비용 3이하 카드는 대부분 나중에도 쓰이니 걱정말고 업그레이드 하자.
2. 레벨 3을 찍고 클랜에 들자. 그리고 지원하자.
레벨 3부터는 클랜에 가입할 수 있다. 클랜에 가입하고 나면 서로 원하는 카드를 '지원'할 수 있다. 이렇게 카드를 상대에게 줄 때마다 골드를 받는다. 참고로 클랜원에게 지원하는 카드는 상점에서 구입한 후에 팔아도 이득이다. 쓰지 않을 카드면 꼬박꼬박 기부하자. 정말 꿀 같은 기능이다.
3. 상자가 가득 찼어도 전투는 계속하자.
클래시로얄은 상자를 여는 시간보다 상자를 얻는 시간이 빠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상자가 가득 차게 된다. 초반에는 상자가 가득 차더라도 경기는 꾸준히 해서 트로피를 쌓자. 아레나가 오를수록 같은 상자라도 보상이 눈에 띄게 좋아지기 때문인데, 일단 비교적 쉽게 올라가는 아레나3 정도까지는 상자와 상관없이 전투를 꾸준히 하고 이후 트로피와 상자에 맞춰 전투를 조절하자.
4. 다른 유저 덱을 기본으로 보자.
TV로얄에서는 상위랭커들의 덱을 참고할 수 있다. 여기서는 상위랭커의 덱 구성을 보거나 운영법을 확인할 수 있으니 시간이 되는 대로 비슷한 카드를 가진 유저를 중심으로 확인하자. 같은 유닛이라도 전혀 다른 활용을 볼 수도 있다.
5. 유닛은 꼭 위에 놔야 하는 건 아니다.
클래시 로얄에서는 자기가 점령한 지역 어디든 유닛을 놓을 수 있다. 그리고 유닛 중에는 여유가 있다면 후방에 배치하는 게 이득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마녀는 자기 진영 맨 아래에서 출발시키면 전선을 넘어갈 때쯤 해골을 2번 이상 소환한다.
6. 보석은 가능하면 나중에 사용하자.
빠른 성장도 좋지만 아레나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상자에서 나오는 보상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보석은 가능하면 후반에 사용하는 게 이득이다. 가능하면 아레나 5이후. 최소한 빠르게 성장이 가능한 아레나 3 이후에라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7. 원하는 카드가 정 안 나오면 상점을 노리자. 특히 주말!
상점에는 매일 카드가 나온다. 그리고 골드로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주말에는 에픽카드 2장이 상점에 나오니 원하는 카드를 얻을 확률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이를 위해 골드를 꾸준하게 모아두자. 참고로 자신이 구입가능한 카드는 아레나 등급에 따르므로 점수를 유지하기 어렵다면 필요한 카드를 사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8. 트레이닝 매치를 활용하자
트레이닝 매치를 통해 CPU와 가상으로 대전을 치를 수 있다. 승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덱을 바꾼 뒤에 사용법을 익히기 좋다. 자신의 아레나가 높아지면 CPU의 레벨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은근 도움된다.
9. 유닛의 성격을 파악하라
거인 무조건 건물을 향해 돌격하는 특성이 있다. 또 어떤 유닛은 무조건 가까이 있는 적을 먼저 공격한다. 이런 특성을 활용하면 적 유닛의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상대가 내는 유닛을 보고 상성에 맞춰 카운터 유닛을 내는 것도 전략 중 하나다.
10. 초반에 구입할 만한 추천카드들
- 왕자: 일정거리를 이동하면 공격력이 2배가 된다. 초반에 막는 법을 모르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막강 유닛. 상점에서 구입도 강력추천!
- 자이언트 해골: 체력이 높고 죽을 때 폭탄이 떨어지며 주변을 정리한다. 적 섬멸에도 좋고 대처방법을 모르거나 대처유닛이 마땅하지 않은 초반에 매우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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