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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보여주겠다" 뉴 버추어 파이터, 개발 전 콘셉트 동영상 공개

혁신적인 시스템과 그래픽에 집중해 개발 중으로 보여

김승주(사랑해요4) 2025-01-07 17:56:15

세가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뉴 버추어 파이터>의 개발 전 콘셉트 영상이 CES 2025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뉴 버추어 파이터>의 콘셉트 영상은 실제 게임플레이가 아닌, 향후 개발될 게임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일종의 프리 프로덕션 영상이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키노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이후 세가 공식 채널에 업로드됐다.

영상을 살펴보면 캐릭터들이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방어 자세를 취해 상대방의 주먹을 쳐내거나 회피하는 등 기존 격투 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연출이 눈에 띈다. 실제 게임플레이는 아니지만 <뉴 버추어 파이터>가 기존 격투 게임에는 없었던 새로운 연출과 정교한 그래픽 구현에 집중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는 1993년 처음으로 출시된 3D 대전 격투 게임이다. 폴리곤을 통해 3D를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의 가능성을 최초로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06년 출시된 <버추어 파이터 5>를 마지막으로 공식 넘버링 타이틀의 명맥이 끊긴 상황이었다. 2021년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이 출시되긴 했으나, 이는 2006년 출시된 <버추어 파이터 5>의 리메이크작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뉴 버추어 파이터>는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완전 신작으로 제작되고 있는 새로운 게임이다.

한편, 지난 24년 12월 진행된 '버추어 파이터 다이렉트 2024'에서 프로듀서 야마다 리이치로는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핵심은 혁신과 리얼리티다. 이 두 가지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시리즈의 DNA를 계승하며 최신작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다이렉트 2024 행사에서 <뉴 버추어 파이터>를 소개 중인 '야마다 리이치로' 프로듀서 (출처: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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