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주요뉴스

“윈도우 11이 게임 망쳤다” 스팀 이용자들 불만 폭주

24H2 버전에서 일부 유비소프트 게임 실행 시 오류 발생

한지훈(퀴온) 2025-01-03 11:44:09
윈도우 11의 특정 버전에서 발생한 게임 실행 오류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관련 게임들의 평가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2023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윈도우 11의 24H2 버전에서 일부 유비소프트 게임 실행 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발생하는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와 <스타워즈: 아웃로>,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등 총 5종이다. 해당 버전에서는 게임이 응답하지 않거나, 심각한 경우 '블랙 스크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MS는 문제 확인 후 해당 게임이 설치된 PC에서 24H2 버전으로의 업데이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유비소프트 역시 핫픽스 업데이트를 통해 <스타워즈: 아웃로>와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의 오류를 해결했다.

하지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3종의 오류는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은 스팀 평가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12월 중순부터 부정적 평가가 급증하여, 2017년 출시 이후 유지해온 '매우 긍정적' 등급이 '복합적' 등급으로 하락했다.

MS는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현재로서는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해당 버전으로의 업데이트를 하지 말 것을 이용자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스팀 유저 평가. 12월 중순부터 부정적인 평가가 급증했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