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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발더스 3' 스벤 빈케, "차기작 5년 안엔 꼭… 더 오래 걸리면 이혼 당할 수 있다"

2030년까지는 차기작을 만들고 싶다는 계획 전해

김승준(음주도치) 2025-04-29 12:29:02

<발더스 게이트 3>로 게임 씬을 뜨겁게 달군 라리안 스튜디오의 인터뷰가 화제다. 스벤 빈케 대표는 해외 게임 매체 게임스팟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는 스튜디오의 차기작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더 오래 걸리면 아내가 이혼할 지도 모른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스벤 빈케 대표는 해당 인터뷰에서 "5년"이라는 시간을 강조했다. 라리안 스튜디오가 계획하고 있는 일종의 마감 기한처럼 표현하고 있었다. 


같은 인터뷰에서 스벤 빈케 대표는 "라리안 스튜디오는 DLC 사업에 종사하지 않는다", DLC 제작은 다소 "지루한 작업"(Boring)이라 말하기도 했다. 한편, 라리안 스튜디오는 지난 GDC 2024 현장에서 "<발더스 게이트 3>의 DLC나 <발더스 게이트 4>의 제작을 담당하지 않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신규 하위 클래스와 사진 모드 및 크로스 플레이 지원 소식 등을 밝힌 2025년 4월 15일 공식 업데이트는 <발더스 게이트 3>의 '최종 패치'(The Final Patch)라는 언급이 있기도 했다. 스벤 빈케 대표는 '패치 8'으로 "멋진 마무리"를 하고 "모더들에게 게임을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버그 수정 등 고객 대응에 대해서는 당연히 열려 있을 것이라 밝혔지만,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현황을 전한 것이다. 그는 차기작에 대해 "엄청나게 야심찬 프로젝트"라 설명했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두 가지의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3>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있으나, 두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어떤 타이틀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라리안 스튜디오 스벤 빈케 (GDC 2024 현장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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