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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이엇 게임즈, 2021년 하반기 e스포츠 위한 계획 공개

'LoL' 이외 종목에 대한 세계 대회 진행안 밝혀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05-06 10:10:38

[자료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6일부터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하루 앞두고 5일 열린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2021년 하반기에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 등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국제 대회를 세계 각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미디어 프리뷰 행사는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 나즈 알레타하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웨일런 로젤 <발로란트> 및 <TFT> e스포츠 담당, 레오 파리아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담당 등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는 각 종목 e스포츠 담당자들이 참가했으며 선수로는 MSI에 출전한 담원 기아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매드 라이온스 원거리 딜러 '카찌' 마티아스 오르사그가 참여했다. 

 

지난 1월 2021년 e스포츠 계획을 발표한 <발로란트>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마스터스 스테이지3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연말에 글로벌 e스포츠대회를, <전략적 팀 전투>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글로벌 챔피언십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10년 동안 국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던 라이엇 게임즈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 여러 종목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5일 발표된 종목별 세부 진행 계획은 아래와 같다. 

 

 

# <발로란트> 마스터스, 독일 베를린서 9월 개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3의 개최지가 독일 베를린으로 정해졌다. 

 

마스터스 베를린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9일에 개막한다. 6월부터 7개의 지역별 챌린저스 대회에서 수천 개의 팀이 경쟁을 펼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베를린에 출전하는 16개 팀을 가린다. 마스터스 베를린은 오는 9월 19일 결승전을 치르고, 최종 우승팀에는 연말에 열리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 직행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 

 

 

마스터스 베를린은 챔피언스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참가하는 팀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스 베를린의 모든 경기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가 열렸던 베르티 뮤직 홀에서 진행된다.

 

마스터스 베를린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와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마스터스 베를린 및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관련 최신 정보는 <발로란트> 공식 페이스북과 및 valesport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4일에 막을 올리는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 관한 정보도 추가로 공개했다.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출전권을 얻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참가한 팀은 모두 2,000여 개였으며, 이는 <발로란트> e스포츠 사상 최고의 참여율이다. 공식 경기에서 선수 시점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코치 슬롯 기능도 첫 선을 보인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대회, 올해 말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도 오는 4분기에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지역 대회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5주 동안 열린 첫 공식 e스포츠 대회인 'SEA Icon Series' 프리 시즌에 54개 프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확인한 <와일드 리프트>는 글로벌 토너먼트 출전팀을 가리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오는 6월부터 지역 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올해 4분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담당인 레오 파리아는 "연말에 지역 대회 일정과 글로벌 대회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청자들에게도 최적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2주년 맞은 <TFT>, 중국에서 글로벌 챔피언십 개최 예정

2019년 갤럭시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는 2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글로벌 챔피언십을 중국에서 개최한다. 

<TFT>는 네 번의 세트를 거치면서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지역별로 특화된 대회를 꾸준히 열었고, 최근에는 지역별 대표를 선발한 뒤 운명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챔피언십을 열었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24명의 선수들이 상금 25만 달러(약 2억 8,000만 원)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끝에 한국 대표 '팔차선' 정인제가 우승을 차지했다. 

<TFT> e스포츠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한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월 진행되는 글로벌 챔피언십을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웰런 로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선임 디렉터는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공개하겠지만 오는 10월 각 지역의 <TFT> 대표 선수들을 중국으로 초청해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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