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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불의 신' 덕에 치고 올라온 원신과 중국에서 노란 불 켜진 스타레일

센서타워 데이터로 살펴보는 2025년 1월, 주요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추정치

현남일(깨쓰통) 2025-02-13 10:25:25

디스이즈게임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센서타워'(sensortower.com)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주요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추정치 정보를 살펴보는 연재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는 '신년 첫 달' 2025년 1월의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매출 데이터들을 알아봤습니다. 




# '원신+니케+스타레일' 3강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2025년 1월 '국내' 서브컬처 게임 매출 추정치 TOP 10

2025년 1월 서브컬처 게임업계에서는 여러 인기 게임들이 '신년'을 맞아 대형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덕분에 12월 대비 매출 추정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게임들이 많았으며, 특히 '버전 5.3'을 선보인 <원신>, 신년 신 캐릭터를 선보인 <승리의 여신: 니케>, 버전 3.0을 선보인 <붕괴: 스타레일> 등의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4년부터 형성된 3강 체제를 2025년에도 계속해서 이어 가는 모양새다.


12월 대비 '상승폭'만 보면 지난 1월에 '버전 2.0'을 선보인 <명조: 워더링 웨이브> 또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지난 12월에 출시한 <소녀전선 2: 망명> 또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2025년 1월 '글로벌 시장' 주요 인기 서브컬처 게임 매출 추정치

국내가 아닌 '글로벌 시장'의 성과를 봐도 전반적으로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 호요버스 게임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원신>은 버전 5.3의 성과 덕분에 전 세계 추정 매출치가 이전 달 대비 2배 가까이 올라 주목되고 있다.


다만 <붕괴: 스타레일>의 경우에는 사실상 메이저 업데이트인 '버전 3.0'이 적용되고, 신 지역의 추가와 인기 캐릭터의 픽업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달 대비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이는 이 게임의 '본진' 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탓으로 분석되는데, 실제로 이 게임은 이번 1월에 다른 지역에서는 일제히 12월 대비 매출 추정치가 상승했지만 유독 중국에서는 2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호요버스는 이번 '버전 3.0' 콘텐츠에 대한 개선과 후속 조치를 약속한다고 공지했는데, 이러한 배경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SLG의 강세 - '라스트 워'와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리니지를 제치다

2025년 1월 '국내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

한편 서브컬처 게임을 포함한 '전체' 모바일 게임의 국내 매출 추정치 상위권을 살펴보면 <라스트 워>,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등의 SLG 장르 게임들이 <리니지 M>을 비롯한 RPG들을 제친 것이 눈에 띈다. 이런 SLG의 대두가 '반짝' 효과가 아니라 1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다는 데서 과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인용된 모든 수치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com)​를 인용했습니다.

※ 상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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