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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물전문지도사 교육으로 등급분류 이해도와 인식변화율 상승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9-12-16 14:31:33

[자료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전문지도사의 교육활동으로 등급분류 이해도와 적정등급 게임물 이용에 대한 인식변화율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이재홍)는 지난 12일 게임위 대회의실에서 ‘2019 게임물 전문지도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울과 부산지역 게임물전문지도사 15명과 게임위 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9년도 게임물 전문지도사 교육 활동 성과와 우수 지도사례를 공유하고 2020년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게임물 전문지도사(이하 지도사)’는 초·중학생들에게 적정등급 게임물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불법 게임물 이용 예방 교육을 위해 게임위가 양성한 민간 강사이다. 게임위는 게임물 모니터링 경력자 등 등급분류 전문가 중심으로 대상자를 모집하여 30시간의 실무교육과 적격심사 평가 등을 거쳐 지난 10월 최종 21명의 지도사를 선발했다.

 

지도사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지역 총 52개교 119개 학급 4,77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11월 30일 기준 평균 4.52점(90.39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전과 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게임물 등급분류 이해도는 84.36% 크게 향상됐고, 적정등급 게임물 이용에 대한 인식 변화율은 78.89%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석한 한 지도사는 “교육받은 학생들이 연령등급에 맞지 않는 게임은 절대 하지 않아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모습에 전문지도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게임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인 만큼 ‘전문지도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게임위는 2014년 건전 게임이용 문화 조성 시범 교육 이후 지속적으로 게임물 이용자 대상 교육을 수행해오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147회 6,64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했으며, 이는 전년(3,988명) 대비 2,656명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올 한 해 위원회와 함께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신 게임물 전문지도사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문화 확산에 중차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전문지도사의 역량 강화와 게임 이용자 대상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