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오는 8월 12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온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2D 액션RPG다. <던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텐센트가 맡는다.
지난 26일, 텐센트는 산둥성 제남에 위치한 대명호에서 <던파 모바일> 론칭 LED 쇼를 개최하며 출시일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에는 5,0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했다.
론칭 LED 쇼 개최 다음 날인 27일, 텐센트 신작 발표 행사에서 <던파 모바일>의 추가 정보도 공개됐다. 영상에선 게임 내 주연 캐릭터들이 등장했으며, 모바일상의 UI와 게임 내 구현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층 높아진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눈길을 끌었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던파 모바일>은 중국에서 선보이는 <던파 모바일> IP 기반의 첫 모바일게임”이라며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텐센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던파 모바일> 국내 출시는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