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상 아이돌 그룹, K/DA가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28일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K/DA의 새로운 싱글 '더 배디스트'(THE BADDEST)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공개된 K/DA 멤버들의 일러스트와 노래 가사를 기반으로 구성된 타이포그래피가 담겨있다.
눈길을 끄는 건 K/DA에 참가한 보컬 구성이 달라졌다는 것. 아칼리와 아리의 보컬이 기존과 동일하게 '아이들'의 소연과 미연인 반면, 미국의 자이라 번스(Jaira Burns)와 매디슨 비어(Madison Beer)가 전담한 카이사와 이블린은 각각 비 밀러(Bea Miller)와 울프타일러(Wolftyla)로 변경됐다. 새로운 멤버들이 추가된 만큼, 향후 K/DA는 기존과는 다른 색깔의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K/DA의 향후 활동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토아 던(Toa Dunn) 라이엇 게임즈 음악팀 총괄은 "2018 롤드컵에서 K/DA가 처음 등장한 뒤, 많은 팬이 그들의 새로운 행보를 기다려 온 것으로 안다. 이번 싱글을 비롯, 올해 중 선보일 EP를 통해 많은 분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롤드컵 결승에서 K/DA에 이은 2번째 아이돌 그룹 '트루 대미지'를 공개하는 등 '음악'을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운드 클라우드를 활용,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으로 추정되는 '세라핀'에 대한 것들을 공개하며 많은 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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