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유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 <일루전 커넥트>가 10일 0시, 마침내 대망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게임은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의 기본인 ‘매력적인 캐릭터’, 재미있는 ‘전투방식’, 그리고 서브컬처에 흥미를 가진 게이머라면 흥미를 끌 만한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고퀄리티 성우 더빙 등)를 갖추고 있다. 또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일루전 커넥트>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지금까지 밝혀진 게임의 주요 정보들을 정리해봤다.
# 시놉시스
<일루전 커넥트>는 나이트메어로부터 현실과 꿈의 경계, 현실 세계를 지키는 커넥터가 6개의 조직으로 나뉘어, 우리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세계관을 보여준다. 먼 옛날부터 우리가 겪는 알 수 없는 천재지변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실 세계를 침범하려는 나이트메어의 야망 때문이었으며,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커넥터들은 현실 세계를 지켜나가고 있다.
커넥터 조직은 절대 선인 ‘플라이트랩’과 절대 악인 ‘우로보로스’를 비롯해 중립조직인 ‘동양조직’, ‘마녀집회’, ‘피닉스재단’ 등 다양한 성격과 이해관계를 가진 6개의 진영 조직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조직은 저마다 각각의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 설정을 알고 캐릭터들의 행동을 관찰하면 더욱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여기까지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게임은 “라이트노벨” 스러운 배경설정과 시나리오 전개 방식을 보여주며, 덕분에 이러한 소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굉장히 몰입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저들은 이런 다양한 커넥터들을 수집 및 육성하고, 전략적인 덱을 구성해서 전투를 펼쳐나가게 된다. 진영과 배치, 스킬에 따라 전투에서는 온갖 전략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한 커넥터 교감 시스템을 통해 나만의 추억 또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 굵고도 짧지만,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일루전 커넥트>는 ‘전투 시스템’을 살펴보면 턴제와 실시간이 적절하게 혼합된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전투가 시작되면 화면 하단에 실시간으로 코스트가 쌓이고, 플레이어는 이 코스트를 소비해서 커넥터를 3x3 타일 위에 배치해야 한다. 그러면 커넥터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 전투 기믹에 따라 스킬을 사용하거나 기본 공격을 가하게 된다.
하지만 커넥터들은 배치에 필요한 코스트나 스킬의 범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판단이 필수다. 그리고 게임의 흐름이 바뀌면 이에 맞춘 대응도 필요하다는 등. 게이머들로 하여금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전투는 한 판에 최대 1분을 넘기지 않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으며 유저들은 전투를 즐기는 그 순간 ‘긴장감을 느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다양한 육성 시스템과 전투 콘텐츠
게이머들은 자신이 보유한 커넥터들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육성할 수 있다. 게임은 마치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처럼 기본적으로는 ‘경험치 포션’을 통해 캐릭터를 레벨업해야 하지만, 붕괴 난이도(하드 난이도) 파밍을 통해 캐릭터들의 레벨제한을 해제한다거나, 조각을 파밍한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들을 육성할 수 있다. 만약 뽑기를 통해 캐릭터를 얻는 과정에서 ‘중복’으로 캐릭터들을 뽑았다면 중복 캐릭터는 조각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를 획득할 수도 있다.
게임의 전투 콘텐츠를 살펴보면 우선 ‘메인 시나리오’는 일반모드인 ‘일루전’과 하드모드인 ‘붕괴 일루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붕괴 일루전은 일반 스테이지 대비 강한 적이 출연하지만, 캐릭터 육성 재료를 파밍하는 데 더욱 특화되어있다. 그리고 게임은 일종의 요일 던전과 유사한 다양한 ‘파밍만을 위한’ 여러 스테이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데서 파밍과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벤트 스테이지인 ‘탐색’ 에서는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볼 수 없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오픈 월드 스테이지 형식으로, 이용자는 퍼즐과 선택지 등의 숨겨진 콘텐츠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일루전 커넥트>는 실시간 PvP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PvP의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비동기 방식의 PvP인 ‘일루전 아레나’와 친구 및 길드원과 실시간으로 전투하는 ‘친구 대전’도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PvP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 또한 크게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리세마라 필요한가요? 방식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 최소 한 개 이상’은 반드시 들고 시작할 수 있는 ‘리세마라’(리셋 마라톤)은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서는 반쯤 ‘필수’로 손꼽히는 행위다. 그리고 이는 <일루전 커넥트> 또한 마찬가지이며, 가능하면 ‘강력한’ SSR 캐릭터 한 개 정도는 들고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행히도 이 게임의 리세마라는 쉬운 편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을 건너뛰고, 1지역을 모두 클리어하면 (대략 5-10분) 바로 소환 기회가 주어진다. 최초의 ‘신규 유저 특별 소환’에서는 3명의 SSR 캐릭터 중 하나를 반드시 획득할 수 있는데, 우선 이 ‘신규 유저 소환’에서는 ‘호타루’가 추천된다. 하지만 굳이 호타루가 강제되지는 않으며 진짜 ‘본 게임’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 다음에 총 23회(9월 10일 기준) 주어지는 일반 소환이다.
일반 소환은 ‘미혹/욕망’, ‘천금/기사’, ‘커넥터소환’(통상)의 3가지 소환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커넥터 소환’(통상)을 통해 22회의 뽑기를 시도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는 ‘토분 마키’가 리세마라 캐릭터로 가장 권장되고 있으며, 토분마키 하나, 혹은 토분마키를 포함해 SSR 캐릭터를 2개 이상 뽑는다면 바로 플레이를 시작해도 문제가 없다.
리세마라를 위해서는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게스트 로그인’이 권장되며, 만약 SSR 캐릭터 획득에 실패하면 ‘데이터 삭제’ 및 휴대폰의 ‘설정 → 구글 → 광고 ID 초기화’(안드로이드 OS 기준)을 통해 정보 초기화후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계정정보가 초기화된다.
한편 <일루전 커넥트>는 미려한 캐릭터 일러스트가 강점인 만큼,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스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스킨은 물론, 수영복 등과 같은 시즌 테마 스킨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게임은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선사하며, 매주 소환권 5장 등을 영구 기간 동안 받아볼 수 있는 ‘블랙 멤버십’도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