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 난이도로 유명한 <다키스트 던전> 후속작이 2021년에 발매된다.
<다키스트 던전 2> 신규 티저영상 ‘실날같은 가망’(A Glimmer of Hope)이 10월 21일 공개됐다. 설원을 배경으로 한 첫 공개 영상과 달리, 이번 영상은 불타오르는 마을이 배경이다. 영상에는 전작에 등장하지 않은 사교도 몬스터들과 전작에 등장한 ▲중보병 ▲역병 의사 ▲노상강도 ▲도굴꾼 ▲신비학자가 3D로 모습을 비춘다.
전작의 2D 못지않은 개성 넘치는 3D가 인상적이다. 개발사 레드훅 스튜디오는 “인게임 캐릭터 모델과 렌더링을 활용, 유니티 엔진에서 예고편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2편은 개선된 전투 시스템과 새로운 게임 규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설산을 배경으로 한 첫 예고편은 2019년 2월 공개됐다. 당시 작품 배경이 설산이고 '추위'와 관련된 콘텐츠가 추가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번 2020년 10월 21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전 영상과 접점을 찾을 수 없다.
발매 시기도 공개됐다. 게임은 2021년 얼리액세스 형태로 에픽게임즈에 출시된다. 정식 출시일 및 플랫폼 확장 계획, 그리고 독점계약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로그라이크 방식의 턴제 RPG <다키스트 던전>은 몰락한 가문을 되찾기 위해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게임은 어려운 난이도와 음산한 게임 분위기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다. 정식 출시일은 2016년 1월 19일, 개발은 레드훅 스튜디오에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