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천 연고 종합프로게임단인 WGS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2 결승전 러너웨이와의 경기에서 먼저 매치 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레킹볼-에코-트레이서로 승기를 잡으며 4 대 3으로 역전, 2020년 마지막 컨텐더스 왕좌를 차지했다.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우승을 한 WGS는 e스포츠 플랫폼X 코칭 솔루션 도입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연습 경기등에서도 매번 상위권을 차지한 바있고, 2017년 LW BLUE,LW RED와 제휴하여 ‘오버워치 리그’의 다양한 감독, 코칭 스텝, 선수를 발굴 육성한 게임 구단으로 알려졌다.
초대 ‘오버워치 리그’ 우승팀인 뉴욕 엑셀시어에 LW BLUE,LW RED 선수,코치 10여명이 전체 이적한바 있고, 플로리다 메이헴에는 선수, 코치 5명이 이적하였고,2020년 오버워치 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인 상하이 드래곤즈의 문병철 감독,신동수 코치도 WGS 출신이다.
<배틀그라운드>의 PIO 차승훈 ,DG98 황대권 선수 등도 WGS 소속이었다. <발로란트>팀 역시 최상위권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20년 오버워치 컨텐더스’ 우승을 계기로 WGS는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하게 될 예정이다. 2021년에는 WGS 김승현코치가 미국 보스턴 업라이징의 감독으로 계약하였으며, ‘오버워치 리그’와 LCK의 다양한 구단에서도 제휴 제안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WGS와 선수들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해외 리그에 진출하여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선수 발굴•육성으로 젊은 세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WGS 정주희 대표이사는 IP 회사들과의 협의 하에 팬들과의 소통을 글로벌로 더욱 확대 할 예정이며,11월 이후 개최될 다양한 세계 대회와 이벤트 대회로 미국, 중국, 유럽, 중동, 베트남의 팬들과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e스포츠에 초대형 투자와 산업화가 시작된 미국, 중국, 유럽에 직접 진출해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을 더욱 후원할 예정”이라며 “5G시대에 맞추어 MCN, 모바일 게임 리그 사업과 e스타디움, 아카데미 사업, 테마파크 사업 등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GS의 자체 오디션 프로그램인 '월드게임오디션'은 기존 파트너들인 인천광역시, 트라이엄프엑스 재단, 로지텍, 삼공체어, YSK미디어&파트너스, TS파트너스와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최종 결정되는 오는 12월부터 시작하여 2021년 상반기 중에 선수 선발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