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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SK아이미디어 신작 ‘슈팅’ 2종 정보 공개

H.A.V.E.: TPS 게임브리오, nX: FPS 언리얼 엔진 3

고려무사 2009-07-02 13:36:13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게임전문 자회사인 SK아이미디어에서 개발하고 있는 2개 신작에 대한 실체가 드러났다.

 

현재 SK아이미디어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은 <H.A.V.E.> <nX>로, 두 게임 모두 슈팅 장르로 확인됐다.

 

이 중에서 3인칭 슈팅(TPS) 게임 <H.A.V.E.>게임브리오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다.

 

<H.A.V.E.>의 특징은 피규어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점. 유저들은 취향에 따라 미소녀, 병정 등 100여  종이 넘는 피규어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SK아이미디어에 따르면 <H.A.V.E.>에는 다양한 무기와 맵이 제공된다. 유저들은 상대방과의 거리, 자신의 위치, 맵의 특성에 따라 무기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피규어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게임의 무대는 거실, 부엌 등이 된다. 2000년대 초에 PC게임으로 발매된 <아미맨>과 비슷한 설정이다.

 

또 다른 슈팅 게임인 <nX>도 SK아이미디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nX>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되고 있는 게임으로 차세대 온라인 슈팅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H.A.V.E.>와 달리 1인칭 슈팅(FPS) 장르로 만들어지고 있는 <nX> 하드코어 유저를 타깃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3’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수준높은 그래픽과 특수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nX>는 기본적으로 SF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캐릭터들은 미래 전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두 게임 모두 올해 내에 공개될 예정. SK아이미디어는 <H.A.V.E.>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올해 3분기에, <nX>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올해 4분기에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SK아이미디어에서 2개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퍼블리싱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아이미디어는 지난 연말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구조조정을 통해 SK아이미디어는 기존에 진행하던 6개 프로젝트 중 4개를 중단하고 100명이 넘는 인원을 권고사직 형태로 내보냈다.

 

SK아이미디어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100% 자회사이면서 SK텔레콤의 손자 회사다. SK텔레콤의 또 다른 게임전문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와는 사촌 회사인 셈이다.

 

<H.A.V.E.> 스크린샷

 

 

 

 

 

<nX>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