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SK아이미디어 “H.A.V.E. 표절 아니다”

“<팀포트리스 2>와 근간이 다른 시스템의 게임이다.”

고려무사 2009-07-08 10:34:44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게임전문 자회사 SK아이미디어가 피규어 TPS 게임 <H.A.V.E.>의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K아이미디어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에 <H.A.V.E.>는 올해 내 베타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인 온라인게임이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이 특정 게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 영상은 게임소개를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실제 게임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지난 2일 디스이즈게임이 공개한 <H.A.V.E.>의 홍보영상이 밸브의 <팀포트리스 2>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확산되자 개발사인 SK아이미디어가 직접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SK아이미디어에 따르면 <H.A.V.E.> 영상은 퍼블리셔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만든 일종의 티저 영상이다.

 

SK아이미디어는 퍼블리셔들에게 게임을 소개할 목적으로 제작된 영상이다. 영화적인 요소를 강조한 연출과 캐주얼한 캐릭터 구성, 슈팅게임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특정 게임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근간이 다른 시스템의 게임이다”라고 설명했다.

 

SK아이미디어는 표절 의혹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조만간 <H.A.V.E.>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H.A.V.E.>는 올해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계획되어 있다. 이를 위해 SK아이미디어는 국내외 퍼블리셔들과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표절 논란

 

<H.A.V.E.>는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표절 논란이 해외에까지 확대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본 해외 게이머들은 게임 캐릭터가 피규어로 바뀌었을 뿐, 게임의 그래픽과 연출 등이 <팀포트리스 2>와 지나치게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외 게임전문 블로그매체 코타쿠닷컴 같은 경우 한국 게임이 <팀포트리스 2>를 훔쳐갔다는 선정적인 제목으로 <H.A.V.E.>를 표절게임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에 대해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된 네거티브 마케팅을 위한 것은 절대 아니다. 개발사인 SK아이미디어에 홍보채널이 없어서 마땅히 대응을 못한 것 같다. 조만간 담당자를 채용해 원활하게 대외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H.A.V.E.> 홍보영상

[[#/bodo/HAVEonline0702.wmv#]]

※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