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 원조의 부활! ‘메크워리어’ 신작 영상

10일 <메크워리어>의 판권을 갖고 있는 조던 와이즈만(Jordan Weisman)은 “새로운 <메크워리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고, 실제 게임 플레이가 담긴 <메크워리어> 신작의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메크워리어> 신작은 피라니아 게임즈(Piranha Games)에서 언리얼 엔진 3로 개발하고 있으며, PC와 Xbox360 버전으로 나올 예정이다.

개발은 지난 해부터 시작되었고, 시리즈 전통의 ‘액션 시뮬레이션’의 명맥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이번 영상에서도 ‘정보전’이 강조된 <메크워리어>의 스타일 그대로, 드론 유닛으로 전장을 탐색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메크워리어> 신작은 최대 4명까지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도 준비되고 있다. 피라니아 게임즈는 “(PC와 Xbox360 유저가 함께 즐기는) 크로스-플랫폼 플레이가 큰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메크워리어>의 디지털 저작권은 시리즈 원작사인 FASA의 설립자 조던 와이즈먼(Jordan Weisman)이 갖고 있다. 그는 2007년 스미스&팅커(Smith&Tinker)라를 회사를 설립하고 차세대 <메크워리어>를 준비해 왔으며, 피라니아 게임즈와 협력해서 신작을 만들고 있다.

1989년 첫 게임이 나온 <메크워리어>는 메카닉 유닛에 탑승해 전투를 벌이는 ‘메카닉 액션 시뮬레이션’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다. 1995년 출시된 <메크워리어 2>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1999년 3편이, 2000년에 4편이 나왔다. 하지만 2002년 4편의 독립형 확장팩 <머셔너리스>를 끝으로 시리즈는 긴 침묵에 들어갔다.

내년에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메크워리어> 신작의 자세한 정보와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