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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크래프톤 영업이익은 2,272억 원, "해외 매출 비중 94%" 배그 확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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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1-05-18 18:35:27
크래프톤이 18일 전자공시 DART를 통해 2021년 1분기 실적을 밝혔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10억 원, 영업이익은 2,272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대신 4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는데 크래프톤 측은 "매출 규모는 팬데믹 영향이 극대화됐던 전년 1분기 대비는 감소, 전 분기 매출보다는 성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특히 해외에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크래프톤의 매출 94%는 해외에서 나왔다. 수익 규모는 4,390억 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이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크래프톤은 이번에도 <배그 모바일> 관련 수입이 가장 좋았다. 회사는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3,788억원, 온라인게임 부문은 660억 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배그 모바일>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도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게임 부문의 660억은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테라>, <엘리온> 등의 수입을 모두 합친 값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펍지 스튜디오에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글로벌(중국, 인도, 베트남 제외) 사전 예약 실시 43일 만에 예약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배그 모바일 인도>는 현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인도에서만 서비스되는 게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재모객에 나섰다.

 

 

블루홀스튜디오의 <엘리온>이 하반기 중에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된다. 퍼블리싱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데드 스페이스>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된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2022년 PC와 콘솔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