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7일 업데이트 예정인 <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 '스텝 포워드'의 내용이 조금씩 공개되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업데이트는 크게 신규 클래스 및 신규 영지, 신서버와 클래스 체인지,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각 업데이트는 대략적인 소개만 보여지고 있으며, 엔씨는 콘텐츠 별 상세 내용은 추후 알리겠다고 밝혔다.
# 신규 클래스 '사신' 비롯해 신규 지역 및 신서버 공개
먼저, 신규 클래스 '사신'이 등장한다. 신성검사에 이은 <리니지M>의 고유 클래스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사신은 '죽은 자들의 전쟁 속에서 탄생한 엘모어의 수호성'이라는 별칭이 있다. 또, 수호자라는 별칭과 함께 '전장의 학살자'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구체적인 스킬의 명칭과 성능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사신은 클래스 이름에 맞게 망자의 영혼을 다루는 '강령술'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기로는 사이드(Scythe, 낫)를 사용한다.
더불어 사전 안내 페이지에서 '구속 불가의 생존기', '전황을 뒤바꿀 필살기', 그리고 '승부를 지을 연계기' 등 핵심 키워드를 공개한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원거리 캐릭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6월 30일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영지로는 사신이 지키는 곳, '엘모어'가 공개됐다. 멸망 아래 새롭게 태어난 제국이라는 별칭으로 역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엘모어는 비탄의 동굴을 시작으로 영광의 협곡, 침묵의 평원, 에스카로스 내성 1~3구역과 망자의 계단과 에오딘 성채 등 7개 지역으로 나뉜다. 엔씨는 엘모어에 대해 광활한 영토와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신서버 '그림리퍼'는 일부 컨텐츠를 제한해 독특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제한된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열리며, 최대 85레벨까지 성장 및 상점 장비 강화 수치 제한을 포함하고 있어 기르타스 오리진 서버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서버에서 시작하는 유저에게는 빛나는 견갑 상자를 비롯해 빛나는 티셔츠 상자, 스냅퍼의 반지 상자, 룸티스의 귀걸이 상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클래스 체인지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 여러 이벤트도 진행
엔씨는 사신 클래스 공개와 함께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동안 사신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으며 경험치부터 장신구, 장비, 스킬, 숙련도가 각 클래스에 맞는 형태로 교체된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열린다. 새롭게 리뉴얼된 프로그램으로 좀 더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그 밖에 업데이트를 기념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총 5장의 TJ 쿠폰과 4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을 포함해 4개의 4주년 스페셜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