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팍스(PAX) 2009’에서 펀컴이 신작 MMORPG <시크릿 월드>의 새로운 CG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시크릿 월드>는 현대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고대 미스터리와 신화를 넘어 음모론까지도 소재로 삼고 있는 색다른 형태의 MMORPG다. 기존의 MMORPG와 달리 캐릭터의 직업이나 레벨이 존재하지 않고, 스킬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추구한다.
펀컴은 이번 PAX 2009 행사장에서 <시크릿 월드>의 새로운 월드 구성 내용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언급했다.
<시크릿 월드>의 개발을 총괄하는 Ragnar Tørnquist는 "게임에는 일루미나티, 드래곤, 템플러라는 3개의 집단이 존재하며 유저들은 이 중 하나를 골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고른 집단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다른 집단으로의 전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시크릿 월드>는 펀컴의 노르웨이 오슬로 스튜디오와 중국 북경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PC와 Xbox360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펀컴은 이번 PAX 행사장에서 <에이지 오브 코난>의 첫 번째 확장팩 <신을 죽이는 자들>을 공개했다. <에이지 오브 코난>의 국내 서비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맡고 있다.
<시크릿 월드> 첫 번째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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