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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중국에서의 5년

중꿔 이야기: 중국 WoW, 영광과 수난의 시간들

신상린(에라이씬) 2009-09-08 22:15:54

‘상하이런 에릭의 쭝꿔 이야기’는 새롭게 TIG에 합류한 중국 특파원 ‘에라이씬’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고, 부딪히고, 깨져가며 얻은 게임 소식과 정보를 풀어내는 공간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중국 특파원 신상린(복단대학 관리학원 중국마케팅센터 수석 연구원)

 


 

차이나조이 2009를 전후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를 일으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WOW)라는 이름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중국 배급사를 변경하겠다고 마음 먹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에 항의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버텼던 더나인(第九城市, The Nine), 새로운 배급사로 선정되어 몇 달 동안 좌충우돌해 온 넷이즈(綱易, Net Ease). 세 주인공이 함께한 중국판 드라마 <WOW>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 영욕의 5년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중국에서의 5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다사다난했던 시간이었네요.

 

2009년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까지 <WOW>는 중국 게임업계 최고의 화제가 되었고, 또 그 화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과거를 되짚어 보면서 오늘의 상황과 내일을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국 게임업체 간의 이해관계나 시장에서 나도는 이야기들을 제외하고, 확인된 사실 관계만 작성했기 때문에 독자 여러분 스스로의 판단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현재 중국 <WOW>는 9월 6일부터 8일 동안 무료 서비스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6월 7일 중단된 후 어느새 3개월이 훌쩍 지났군요. 중국 정부의 허가는 아직도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