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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스트 오브 어스 2' 멀티플레이 공개? 너티독 신작 공개 가능성

너티독 직원 링크드인 업데이트에 따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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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1-07-26 12:24:12
'너티독'이 가까운 시일 내 신작 게임을 공개할 정황이 발견됐다.

2021년 7월, 너티독에서 환경 모델 및 레이아웃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의 링크드인이 업데이트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직원의 경력에 새로운 게임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내용이 작성된 것. 이에 팬들은 소니의 다음 쇼케이스에서 너티독의 신작이 공개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너티독은 2020년 6월 발매한 <라스트 오브 어스 2> 이후 신작과 관련한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 링크드인)

 

유력한 후보군을 정리해 보자면, 첫 번째로 가능성이 있는 작품은 <라오어 2>의 스탠드얼론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라오어 2>는 전작 <라오어>와 달리 멀티플레이가 없었다. 

당시 너티독은 SNS를 통해 "우리는 <라오어 2>에서 멀티플레이를 다루고 싶었지만, <라오어 2> 싱글플레이가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인 만큼 멀티플레이를 제외하기로 했다. 언젠가는 우리의 야망이 담긴 멀티플레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라오어 2>의 일부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2021년 6월, 너티독은 공식 홈페이지의 구인 공고란을 통해 스튜디오의 첫 스탠드얼론 멀티플레이 게임이 개발 중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 이후에도 너티독은 트위터를 통해 꾸준히 개발자 구인 공고를 올려 왔다. 이 중 많은 부분이 멀티플레이와 연관되어 있다.

 

너티독 공식 홈페이지의 구인 공고 (출처 : 너티독)

 

<라오어>의 리메이크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는 2021년 6월 팟캐스트에서 <라오어> 리메이크가 최우선으로 개발 중이며, 다른 게임은 아직 사전 제작 단계라고 언급했다.

현재 너티독의 부사장이자 <라오어 2>의 디렉터를 맡았던 닐 드럭만은 <라오어 2>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너티독에서는 신작 게임을 만들기 전 <라오어> 리메이크에 주력하고 있다는 루머다. 루머는 루머인 만큼, 아직 <라오어> 리메이크 관련해 너티독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정보는 없다.

마지막으로 <언차티드>의 스핀오프 게임이나 SF를 배경으로 한 신규 IP의 가능성이다. <언차티드> 시리즈는 2017년 발매된 스탠드얼론 작품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이후로 신규 작품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너티독의 SF 게임에 대한 루머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다. 2014년, <라오어>에 등장한 SF 코믹스 '새비지 스타라이트'가 너티독의 신규 IP에 대한 힌트라는 의견이 제기된 것. 당시 너티독은 인터뷰에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2014년 발매된 너티독 30주년 기념 아트북에는 "개발되지 않은 SF 게임"에 대한 컨셉아트가 수록되어 있다.

 

(출처 : 너티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