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너티독에서 환경 모델 및 레이아웃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의 링크드인이 업데이트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직원의 경력에 새로운 게임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내용이 작성된 것. 이에 팬들은 소니의 다음 쇼케이스에서 너티독의 신작이 공개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너티독은 2020년 6월 발매한 <라스트 오브 어스 2> 이후 신작과 관련한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 링크드인)
유력한 후보군을 정리해 보자면, 첫 번째로 가능성이 있는 작품은 <라오어 2>의 스탠드얼론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라오어 2>는 전작 <라오어>와 달리 멀티플레이가 없었다.
당시 너티독은 SNS를 통해 "우리는 <라오어 2>에서 멀티플레이를 다루고 싶었지만, <라오어 2> 싱글플레이가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인 만큼 멀티플레이를 제외하기로 했다. 언젠가는 우리의 야망이 담긴 멀티플레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라오어 2>의 일부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너티독 공식 홈페이지의 구인 공고 (출처 : 너티독)
<라오어>의 리메이크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는 2021년 6월 팟캐스트에서 <라오어> 리메이크가 최우선으로 개발 중이며, 다른 게임은 아직 사전 제작 단계라고 언급했다.
현재 너티독의 부사장이자 <라오어 2>의 디렉터를 맡았던 닐 드럭만은 <라오어 2>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너티독에서는 신작 게임을 만들기 전 <라오어> 리메이크에 주력하고 있다는 루머다. 루머는 루머인 만큼, 아직 <라오어> 리메이크 관련해 너티독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정보는 없다.
마지막으로 <언차티드>의 스핀오프 게임이나 SF를 배경으로 한 신규 IP의 가능성이다. <언차티드> 시리즈는 2017년 발매된 스탠드얼론 작품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이후로 신규 작품을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 너티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