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메이크란 리메이크의 반대 개념으로, 현세대 게임을 의도적으로 과거 세대의 그래픽으로 바꾸는 작업을 뜻한다. 외에도 UI나 시스템 등을 과거의 게임 스타일로 바꾸는 경우도 포함된다.
그리고 <블러드본>의 디메이크 작품은 두 개발자가 합심해 개발한 팬 게임이다. 개발자는 해외 웹진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경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니던 <블러드본>의 디메이크 스크린샷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첫 개발은 2017년 시작됐다.
공개된 트레일러를 확인하면 <블러드본>의 많은 요소가 과거 스타일로 디메이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에는 마치 브라운관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왜곡 효과가 적용되어 있으며, UI나 로딩 창도 과거 콘솔 게임 스타일로 바뀌었다. 성직자 야수, 개스코인 신부 등 보스 몬스터도 PS 시절 그래픽으로 바뀌어 등장한다.
디메이크로 구현된 '사냥꾼의 꿈'
UI도 PS1 시절 스타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