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철수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이른바 ‘아이템 뽑기’라 불리는 게임 수익 모델의 확률이 공개되지 않아서 사회적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라며 "업계 측에서는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하지만, 강원랜드의 슬롯머신도 확률을 공개하고 있어 설득력이 없습니다." 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돈이 걸린 슬롯머신은 영업비밀이 아니고 오히려 아이템이 걸린 ‘아이템 뽑기’는 영업비밀이 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라며 "끊임없이 과금을 유도하기 위해서 ‘조합형 아이템’들은 그 조합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확률을 변동시킨다는 의심마저 받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확률을 공개하지 않으니 몇몇 증거가 발견된 게임을 제외하고는 게이머들이 조작 여부도 알 수 없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출처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