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을 보자마자 몇 시간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전작 <호라이즌 제로 던> 이후 5년 만에 돌아올 액션 RPG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해외 매체로부터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15일) 오전 기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100개 매체로부터 평균 89점의 메타크리틱 스코어를 부여받았다. 이는 최고 등급 '대부분의 극찬'(Universal acclaim)보다 1점 낮은 '전반적인 호평'에 해당한다.
먼저, 만점을 부여한 게이밍 볼트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매혹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오픈월드, 스릴 넘치는 전투를 통해 최근 플레이한 게임 중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극찬했으며 비디오게임크로니클 역시 "엔딩 크레딧을 보자마자 몇 시간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졌다"라며 같은 점수를 부여했다.
80~90점대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됐다.
게임바이트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개발사 게릴라 게임즈의 큰 업적이다. 이 게임은 마치 게릴라 게임즈가 그토록 만들고 싶어 했던 RPG처럼 느껴진다(This truly feels like the RPG the studio has always wanted to make)"라고 호평했고, 게임 인포머는 "입이 떡 벌어지는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전투를 통해 재미있는 경험을 완성했다"라며 93점을 부여했다.
아토믹스는 조금 더 구체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토믹스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전작을 기반으로 전투, 적, 액티비티 등 많은 부분을 개선했기에 자연스러운 진화처럼 느껴진다"라며 "게릴라 게임즈는 엄청난 기대에 부응한 게임을 선보였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으로 선정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극찬했다.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2017년 출시된 <호라이즌 제로 던>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동일한 주인공 '에일로이'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유저들은 에일로이와 함께 설산과 사막 등 여러 장소를 오가며 세상을 뒤덮은 붉은 역병을 해결하고, 이에 얽힌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가야 한다. 오는 18일 출시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PS4, PS5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