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온라인>이 올해 상반기 안에 상용화를 진행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0일 2009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배틀필드 온라인>이 상반기 안에 오픈 베타테스트(OBT) 및 상용화를 진행하며, <에이지 오브 코난>은 하반기에 O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이상엽 대표이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미세한 조정은 필요하겠지만, 두 게임 모두 모두 OBT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준비되어 있다. <배틀필드 온라인>은 상반기에 상용화까지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배틀필드 온라인>은 회사의 2대주주인 EA가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지금은 다른 무엇보다 이 게임의 성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배틀필드 온라인> 이후에 선보일 EA와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중인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상엽 대표이사는 “EA와는 <배틀필드 온라인>이 먼저 안정된 다음에 차기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2009년에 해외매출 621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526% 증가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의 한국 프로야구 선수 초상권 문제에 대해 “현재 프로야구선수협의회와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엽 대표이사는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재 KBO의 마케팅 대행사인 KBOP가 아닌, 초상권 권리를 가진 선수협의회와 직접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파이널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배틀필드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