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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에서 벗어난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한국에서 19세 미만 이용자 접속 허용된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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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2-04-19 18:29:45
한국에서만 미성년자 접속이 차단됐던 <마인크래프트>의 접속 제한이 해제됐다.

4월 19일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사 모장은 "한국에서 19세 미만 이용자의 <마인크래프트> 접속이 다시 허용됨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본인인증 앱 패스(PASS)를 인증한 부모나 보호자의 허가를 받은 미성년자가 <마인크래프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계정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규에 의거, 게임플레이 타이머 기능과 공지사항을 통해 미성년 이용자가 게임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의 구매 페이지를 확인하면 "한국에 있는 플레이어의 경우,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구매하고 플레이하려면 만 19세 이상이어야 합니다"라는 문구 또한 삭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문제는 작년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의 계정이 '엑스박스 라이브' 계정으로 통합되며 발생했다. MS는 2011년 셧다운제 실행에 따른 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인만 계정을 만들어 엑스박스(Xbox)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기에, Xbox 계정이 필요한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이나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미성년자가 구매해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MS 관계자는 "기존 <마인크래프트>를 구입한, 그리고 앞으로 구입할 19세 미만 가입자를 위한 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만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한 문구는 현재 삭제됐다 (출처 : 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