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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실크송은 실존했다…"1년 이내 출시"

‘할로우 나이트’ 팬들의 오랜 염원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방승언(톤톤) 2022-06-13 10:46:37

 


  

<실크송>은 실존했다.

 

6월 13일 Xbox & 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에서 <할로우 나이트>의 후속작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하 <실크송>)의 실체가 드러났다.

 

<실크송>은 전 세계 <할로우 나이트> 팬들이 목매어 기다려온 타이틀이다. 2017년 출시한 <할로우 나이트>는 독보적인 아트, 미려한 애니메이션, 뛰어난 조작감에 기반한 액션, 몰입감 높은 스토리 등으로 많은 팬을 얻은 바 있다.

 

2019년에 <할로우 나이트>의 주요 캐릭터 ‘호넷’을 주인공으로 한 후속작 <실크송>이 공개되었을 당시 팬들은 열광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후로 아무런 관련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해 전 세계 게임사들이 개발 난항을 겪게 되고 호주의 개발사 팀 체리가 계속 침묵을 지키면서 ‘개발 무산’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드디어 <실크송>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다. 1분 20여 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는 호넷이 펼치는 더욱 경쾌해진 액션, 다양한 적, 이전과 마찬가지로 미려한 아트와 애니메이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일러에 드러난 높은 퀄리티에 유저들은 오랜 기다림에 값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다만 이번 영상에서도 <실크송>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입점한다는 안내가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희망은 있다. MS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 행사에서 발표한 모든 게임은 향후 12개월 내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 팬은 “<실크송>도 12개월 안에 플레이 가능하다는 의미인가”고 물었고 MS 공식 계정은 “그렇다”고 답했다. 따라서 <실크송>의 ‘잠정적’ 출시일은 앞으로 1년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