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공개된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유비소프트의 2022~2023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출시 연기 소식도 같이 발표됐다. 먼저, 2022년 발매 예정이었던 <아바타: 프론티어스 오브 판도라>가 2023년 4월 이후로 출시 연기됐다.
본래 <아바타: 프론티어스 오브 판도라>는 2022년 개봉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번 연기 발표로 인해 일정을 맞추지 못하게 됐다. 유비소프트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첨단 몰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에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작은 수준의 프리미엄 게임"이 다음 회계연도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신작에 관한 소식도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미래"를 9월에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10일 예정되어 있는 '유비소프트 포워드'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이 취소된 프로젝트도 있다. 사내 메일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우선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몇몇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다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취소된 프로젝트는 <스플린터 셀 VR>과 <고스트 리콘 프론트라인>, 그리고 두 개의 미발표 게임이다.
여기서 <고스트 리콘: 프론트라인>은 2021년 10월 공개된 <고스트 리콘> 시리즈의 신작이다, 최대 100인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F2P(무료)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프로젝트 공개 후 팬들의 반발이 상당했기에 결국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