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반도체 부족 현상이 PS5의 가격인상으로 다가왔다.
25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PS5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PS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변경된 한국 지역의 권장소비자가격은 6만원 인상됐다. 새로운 권장소비자가격은 별도 고시일 없이 즉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PS5의 판매가격은 디스크 드라이브 버전은 668,000원(기존 628,000원)으로, 디지털 에디션은 558,000원(기존 498,000원)으로 인상됐다.
짐 라이언 CEO는 "세계적인 경제 환경이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환율 추세가 악화되며, 많은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고 여러 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라며 PS5 가격을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SIE는 "현재의 세계적인 경제 환경과 SIE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가격 상승은 불가피했으며, 계속해서 PS5 공급 상황을 개선하여 가능한 많은 플레이어들이 현재 및 미래의 PS5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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