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페트로글리프게임즈가 개발하고 트라이온월드가 퍼블리싱하는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게임(RTS) <엔드 오브 네이션즈>(End of Nations, 이하 EON)의 E3 2010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EON>은 PC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이다. 이 게임의 특징은 거대한 맵에서 최대 51명의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점. 설사 유저 한 명이 게임 도중에 나가더라도 다음 유저가 바로 빈 자리를 채우므로 게임은 항상 ‘끊임 없는’ 전투가 온라인 공간에서 펼쳐진다.
<EON>은 <커맨드 앤 컨커>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정통 RTS 게임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유저들은 건물을 건설하고 대규모 병력을 조작하는 게 아니라, 소규모의 유닛만을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은 맵 오브젝트 점령이나 다른 유저들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전략/전술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추구한다.
한편 <EON>을 개발한 페트로글리프게임즈는 과거 웨스트우드스튜디오에서 <커맨드 앤 컨커> 1편 및 <타이베리안 선>, <레드얼럿> 등을 제작한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한 개발사다.
이들은 과거 웨스트우스튜디오가 EA에 합병될 무렵 페트로글리프게임즈를 설립했으며, 지난 2007년에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2008년에 <유니버스 엣 워>를 선보였다. <EON>은 그들이 회사 립 후 3번째 선보이는 RTS 게임이다.
<EON>의 서비스 예정일이나 국내 서비스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