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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3월 21일 오픈 아키에이지 워, "해상전부터 국가간 대규모 공성까지!"

다양한 공성 콘텐츠와 빠른 전투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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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3-02-28 12:04:27

28일,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공식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핵심은 ▲해상전을 포함해 서버 간, 국가 간 이루어지는 대규모 공성전 ▲​ 빠른 공격 속도와 연계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투 ▲원격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 접근성 강화다.


​<아키에이지 워>는 전 세계 2천만 명 이상의 유저에게 사랑받은 <아키에이지>를 재해석해 만들어진 전쟁 중심의 MMORPG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레이 플랫폼으로 개발됐고, 게임 내 세계는 로딩 없는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됐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쇼케이스를 통해 "<아키에이지 워>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 전투 - 빠른 공격 속도와 연계 기술이 주는 재미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게임에 등장한 서대륙과 동대륙이 나뉘기 전 시대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다른 설정이 가미되어 있다. 적대 세력이었던 종족 및 이용자들과 동일한 목적을 위해 한 팀이 될 수 있고, 같은 종족이지만 다른 목적을 가진 길드와 적이 될 수도 있다.

게임에는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 종족이 등장한다. 선택한 종족에 따라 한손검, 양손검, 단검, 활, 지팡이 등 다양한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 무기에 따라 패시브, 액티브 스킬이 존재하며, 스킬 간 혹은 동료 간 연계가 가능한 '연쇄 기술'이 존재한다. 빠른 템포와 사용하기 쉬운 연쇄 기술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주겠다는 취지다.

정석원 기획팀장은 이를 통해 "다른 MMORPG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화려한 전투를 선사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바다에서 배를 타고 전투하는 '해상전' 콘텐츠도 소개됐다. 방향성 투사체인 어뢰를 사용해 적을 집중 공격하거나, 위기에 처한 아군을 구하기 위해 어뢰를 대신 맞아줄 수 있다. 또한, 바다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장비도 있어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성전 시스템도 공개됐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위해 '캐릭터 간 충돌'을 지원하며, 천 명에 가까운 플레이어가 집결해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에 신경 썼다.

일종의 '깃발 빼앗기' 모드인 '징조의 틈' 콘텐츠도 공개됐다. 특정 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몬스터 웨이브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은 유물을 특정 NPC에게 가져가는 콘텐츠다. 유물을 획득한 팀은 어떻게 유물을 지키며 NPC에 도달할지, 경로는 어떻게 선택할지에 대한 전략적인 선택이 요구된다.

오픈 이후 업데이트될 공성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전 서버군의 플레이어가 육상과 해상에서 합동 전투할 수 있는 '렐름 공성전'이 준비 중이며, 단일 서버 범위를 넘어 서버 군 간의 대결 및 국가와 국가 간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도 준비되고 있다.

 


 

 

# 그래픽 -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오픈 월드

 

엑스엘게임즈 양동근 AD는 "<아키에이지> 원작의 대륙을 언리얼 엔진을 통해 생동감있는 심리스 월드로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게임 내에는 다양한 체형, 성격, 애니메이션, 감정 표현을 가지고 있는 종족이 존재하며, 캐릭터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공을 기울였다.

타격감을 위한 전투 시스템에도 집중했다. 몬스터 사망 시 신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며, 물리적인 충돌에 따라 바닥을 구르기도 한다. 피, 금속, 물, 얼음 등 질감에 따라 개별적인 피격 효과가 준비되어 있다. PC 버전은 최신 그래픽 기술인 DLSS와 FSR을 제공해 깊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 운영 - 게임 접근성 강화 및 이슈 발생 시 빠른 대응

 

<아키에이지 워>의 사업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김상구 본부장은 세 가지 운영 방향성을 강조했다.

먼저 MMORPG는 또 하나의 세상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세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에 집중했다. 지금까지 쌓아 온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응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인 게임 및 커뮤니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슈 발생 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접근성에도 집중했다. 원격 플레이가 가능한 '링크 서비스'가 제공되며, 캐릭터 피격이나 사망 등과 같은 인 게임 정보를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게임 내 시세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웹 상에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상구 본부장은 엑스엘게임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저의 아이템 가치를 두고 업데이트 및 BM을 고민하고 있으며, 운영 이슈 발생 시에는 유저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공지사항을 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 워>는 28일 12시를 기점으로 사전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식 출시 일자는 3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