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로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가 스팀에 출시된다.
2021년 PS5로 출시된 액션 플랫포머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이하 리프트 어파트)가 오는 7월 27일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리프트 어파트>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 중 최초로 PC에 이식되는 게임이다. 현재 스팀 또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인섬니악 게임즈가 개발한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는 2002년부터 꾸준히 PS로 출시된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특히 <리프트 어파트>는 액션에 있어 PS5의 성능과 듀얼센스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단 PC 버전에서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 효과를 체험하기 위해선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 물론 커스텀 가능한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도 지원한다.
PC 이식 작업은 SIE 자회사 닉시스 소프트웨어가 맡았다. 닉시스 소프트웨어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레이 트레이싱 ▲제한 없는 프레임률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 ▲최대 48:9 화면비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지원 등 다양한 부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전에도 <마블 스파이더맨>의 PC 이식을 성공적으로 작업한 바 있다.
SIE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를 통해 2020년부터 PS 독점작을 PC로 이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호라이즌 제로 던>, <마블 스파이더맨>,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등이 있다. <리프트 어파트>와 마찬가지로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개발한 <마블 스파이더맨>의 PC 버전은 작년 출시되어 1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5,200만 달러(약 69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