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아홉 개의 목숨을 갖고 있다.(A cat has nine lives.) 영미권 속담 중 하나다. 고양이가 그만큼 잘 죽지 않고 수명이 길며, 영물로 여겨져 나온 말이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날렵하게 발바닥으로 착지해 충격을 흡수하는 모습에서 유래된 속담이라는 설도 있다.
당초 PC 출시만 예고됐던 <구혼의 쿠온>은 게임플레이 예고편과 함께 닌텐도 스위치 출시 소식도 함께 알렸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디렉터 니시자와 사토루가 개발을 지휘했고, 특유의 액션을 '종이 인형극'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섀도우 스텝'을 활용하면 쿠온은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돌진하고 스킬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다. 스킬 에너지를 활용해 '짓밟기' 등의 강력한 공격을 사용한다. 다만, 회피기는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다.
'아니마 리바이브'를 사용하면 동물의 영혼을 흡수해 새로운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다. 호랑이 발톱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날개를 활용해 다중 점프를 하기도 한다. 아니마 리바이브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이 형태에서는 모든 동물 기술이 강화되며, 전투를 훨씬 더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쿠온은 아홉 개의 목숨이 모두 소진되기 전에 명계의 문을 열고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