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SGa esports]
-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전국 16개 광역시도 참가
-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준우승 차지
- 지난 제 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종합 2위에 이어 올해 종합 5위 기록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진행된 제 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제15회 KeG)에서 전북 지역 대표팀이 최종 5위를 기록하며 강호 지역임을 재차 입증했다.
8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양일간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던 이번 제15회 KeG 전국 결선에서 16개 지자체 대표 선수단이 벌이는 이스포츠 대회를 관람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3,500명 가량의 현장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이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드론 경기 체험, RC카 레이싱 서킷, VR 직업체험관, 아케이드 게임존, 게임 코스프레, 푸드트럭,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
8월 19일 진행되었던 개회식에는 170여명의 선수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김재현 콘텐츠정책국장을 비롯하여 전라북도 정화영 문화산업과장, 군산시 강임준 시장,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최용석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전라북도 군산 출신의 노진우 선수가 전국 선수단 대표 선수로 페어플레이 선서를 진행하여 지역에서 진행된 제15회 KeG의 개막식에서 그 의미를 더하였다.
전북 지역 대표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16강 서울 지역, 광주 지역, 대구 지역과 더불어 A조로 편성되어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과 4강전에서 각각 인천과 강원을 만나 차례로 승리하여 종목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전에서 부산 대표팀과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팀의 선전으로 전북 지역은 종합 점수 75점으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앞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지난 7월 15일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뱀의머리’ 팀(성태효,정용준,김민기,류강민,이재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황태윤,박형준,이재연,정도훈),<카트라이더:드리프트>(노진우,신민석) 포함 3개 종목에 11명의 선수를 선발한 후 프로게이머 전문 교육기관의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등 선수단 육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앞서 진행되었던 지난 제 14회 KeG 전국 결선에서는 <카트라이더> 종목을 우승하며 종합점수 113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되었으며,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중 17년 동안 지속 개최된 유일한 대회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모범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