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차기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오픈 베타를 앞두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더 파이널스>는 3명 한 팀이 되어 펼치는 PvP 게임이다. 각종 특수장비를 이용해 맵을 누비고 지형지물을 파괴하는 독창적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배틀필드> 시리즈의 주요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아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끄는 중이다.
영상에는 벽이나 천장을 부숴 적을 제압하거나 점령 목표인 ‘캐시아웃’을 확보하는 등의 게임플레이가 시연됐다. 오픈베타 테스트에서는 기존 공개된 바 있는 모나코, 서울 지역 맵에 이어 새로운 맵 ‘스카이웨이 스타디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스팀과 PS5, Xbox 시리즈 S/X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모드 ‘뱅크 잇’도 선보인다. 3인으로 구성된 4팀이 서로를 처치해 코인을 쟁탈하는 전투 위주의 캐주얼한 경기다. 최대한도를 먼저 기록했거나 라운드 종료 시점에 현금을 가장 많이 입금한 팀이 승리한다.
이외에도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다섯 개 리그로 구분되는 랭크 매치와 20종의 무기, 26종의 가젯, 각종 개선사항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