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10 현장 느낌을 전하는 부스 탐방!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입니다. 동작인식 컨트롤러 키넥트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풍부한 미소녀 게임 라인업에 <데드라이징 2> <페이블 3> <마피아 2> 등 18세 이용가 기대작들까지. 다른 부스에 비해 유난이 땀 냄새가 많이 났던 (^^;) 마이크로소프트 부스를 소개합니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전체적으로 어두운 전시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밝혀 준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의 메인은 바로 키넥트! 비즈니스 데이에는 이 정도였지만,
일반 관람객 입장이 가능한 퍼블릭 데이 때는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부스 위에서는 모델들이 직접 키넥트 게임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소리도 큰데다 워낙 귀엽게 플레이하니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더군요.
본격적으로 처음 공개된 키넥트여서 그럴까요?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연대가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서 옆에서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고요.
지금 플레이하는 사람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쿠도 츠노다입니다. 이 분은 비즈니스 데이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키넥트만 했는데요, 정말 강철체력인 듯하네요.
시연대 1번은 Xbox360 독점 기대작 <헤일로: 리치>였습니다.
2번이 <위닝 일레븐 2011>이고, 4번이 <피파 11>이네요.
일본이라서 그런 걸까요? 3번은 <버추어 온 4>입니다.
한쪽에는 미소녀 게임 라인업이 있습니다. <아이돌 마스터 2> <드림클럽 제로>에
이어 <갸루건> <오토메디우스>까지 한쪽 면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었던 <파이널 판타지 13>과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도
이제는 Xbox360에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가볍게 즐기는 Xbox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도 체험대를 따로 마련해 나왔습니다.
부스 한쪽에는 Z 등급을 받은 성인용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밀폐 공간이 있습니다.
입구에서는 일일이 나이를 확인하고 있더군요.
밀폐공간 내부입니다. 이곳에서는 <페이블 3> <데드라이징 2> <마피아 2>를 비롯해
<폴아웃: 뉴 베가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