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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아키에이지 2, 내년 게임스컴에서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3분기 실적 발표… 아키에이지 2, 콘솔 기반의 AAA 타이틀로 개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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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일(깨쓰통) 2023-11-08 11:21:35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3분기에 다소 부진한 매출 성적표를 받았다. 게임 부문의 실적은 좋았지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비게임 부문의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약 2,64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22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5%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48% 감소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에 대형 퍼블리싱 신작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분전한 게임 부문은 전 분기 대비 약 6% 증가한 약 1.9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게임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약 20% 하락한 6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종합적으로 부진한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 분기 대비 약 14.8%, 지난 해 동기 대비 약 48.4% 하락한 약 226억 원을 기록했다. 




# '아키에이지 2' AAA 게임으로 2024년 게임스컴 공개 준비중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신작들을 통해 장기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년 공개 예정인 PC용 MMORPG <아키에이지 2>는 소위 'AAA' 대작 타이틀로서 글로벌 시장을 최우선으로 노려 개발한다.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중인 <아키에이지 2>는 <아키에이지> 1편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한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 그리고 논타겟팅 전투 액션을 주요 특징으로 삼는다.

카카오 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아키에이지 2>는 현재 서구권 유저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게임성을 높이고 있는 단계로, 내년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상세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 대규모 전장 게임 'ROM' 2024년 상반기 출시, 라이온하트 신작들도 차근차근 준비중

이 밖에도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라이브 서비스중인 인기작들의 글로벌 진출과 신작들의 지속적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4년 1분기에 북미 및 유럽 지역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서브컬처 게임인 <에버소울>은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 오는 2024년 1분기 중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 또한 2024년 1분기 중으로 대만 및 일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신작으로는 지난해 발표한 로드컴플릿의 <가디스 오더>가 2024년 1분기 출시로 일정이 조정되었고, 라이온하트가 개발중인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Project V>가 2024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또 레드랩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으로 준비중인 신작 크로스 플랫폼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중인 MMORPG로, 전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전략적 전투의 기반이 되는 ‘영지전’과 대규모 분쟁시스템인 ‘공성전’, ‘군주전’까지 이어지는 전쟁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들도 차근차근 준비하며 2024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오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서브컬처 계열의 수집형 RPG <프로젝트C>, 신규 IP 기반의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S>, 쿼터뷰 시점을 적용한 풀3D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Q> 등이 그들로, 현재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해 개발이 진행중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향후 게임 글로벌 서비스 및 신작 라인업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현재 서비스 중인 MMORPG, 서브컬처 등 라이브 게임들 각각의 특성을 고도화해 모멘텀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이와 동시에 준비 중인 신작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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