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믹 기간을 휩쓸었던 두 개의 ‘인디 갓겜’이 뭉쳤다.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 개발사 폰클이 소셜 추리(social deduction)게임 <어몽 어스> 테마의 DLC를 발표했다.
신규 DLC <이머전시 미팅>(긴급회의)은 <어몽어스>의 인게임 요소에서 명칭을 따왔다. 한 유저가 ‘긴급회의’를 소집하면 모든 유저가 모여 ‘임포스터’로 의심되는 유저를 지목하는 회의를 거치게 된다.
DLC에서는 <어몽 어스>의 크루원, 형상 변환자, 임포스터들이 각자의 패시브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어몽 어스> 테마의 15가지 신규 무기가 추가된다. <어몽 어스>의 환풍구, 카드 등 익숙한 요소들이 무기로 표현될 예정이다.
스팀 플랫폼에 개설된 <이머전시 미팅> DLC 공식 홈페이지 스크린샷을 보면, 우주 테마에 맞는 외계인, 로봇 등의 적들이 등장하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다.
DLC는 오는 12월 19일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DLC들은 모두 2,000원에 판매 중이다. 두 편의 DLC <레거시 오브 문스펠>과 <타이즈 오브 포스카리>는 스팀에서 각각 95%, 94%의 추천 비율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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