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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타이베이 게임쇼 2024, 1월에 돌아온다

게임 체험, 스테이지 행사, 인디게임 어워드 등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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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3-12-07 14:58:35
대만 게임 박람회 ‘타이베이 게임쇼’(TGS)의 일정이 발표됐다. 타이베이 컴퓨터 협회(TCA)는 TGS 2024를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 1번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TGS는 대만 최대의 게임쇼이자, 한해 중 가장 빨리 열리는 국제 게임쇼이기도 하다. 코로나 여파로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2023년 행사에서는 약 3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게이머들이 기대할 만한 다양한 콘솔 게임 시연, 휴대용 게임 시연, 신작 발표, 한정판 주변기기 판매, 풍성한 스테이지 행사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TCA는 밝혔다.

또한 전 세계 게임사와 하드웨어 기업 등이 소통하고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아시아태평양 게임 서밋(APGS), B2B 비즈니스 존, B2C 플레이어 존 등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TGS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우수 인디 게임을 뽑는 인디 게임 어워드다. 올해 어워드에 참가한 팀은 총 43개국 267개 팀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브루나이, 그리스,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가 사상 최초로 잠여하기도 했다.

TCA는 이들 중 대만, 한국, 일본, 호주, 스위스 등 14개국에서 온 25개 팀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게임업계인, 게임 매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8개 부문에 걸친 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게임 중에서는 키워웍스의 <마녀의 샘 R>, 버프 스튜디오의 <블루 웬즈데이>, 후추 게임 스튜디오의 <골든 레코드 리트리버>, VIA 스튜디오의 <헤일링 프롬 디 어비스> 등이 다양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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