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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다크 앤 다커, 국내 서비스 시작한다

아이언메이스 "한국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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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현(춘삼) 2024-01-05 13:23:34
<다크 앤 다커>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언메이스는 4일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다크 앤 다커>의 심의 통과 소식을 전하며, 현재 준비 중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다크 앤 다커>의 할인 이벤트를 1월 18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가 한국 게이머들이 <다크 앤 다커>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설명이다.

(자료: <다크 앤 다커> 공식 디스코드)

<다크 앤 다커>는 국내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서 개발 중인 던전크롤러다. 2022년 9월부터 스팀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넥슨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 반출해 개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다크 앤 다커>는 스팀에서 내려갔고, 해외 일부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현재 수원지방법원에서 다투고 있다. 넥슨은 2023년 4월 아이언메이스를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등을 근거로 <다크 앤 다커>의 국내 서비스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이언메이스는 자사가 넥슨의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7월​ 심리가 종결되었지만, 아직 법원의 판결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즉,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므로 <다크 앤 다커>는 한국에서 서비스될 수 있다.

한편, 출시 일자 및 판매 가격 등 <다크 앤 다커>의 국내 서비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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