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메이스는 4일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다크 앤 다커>의 심의 통과 소식을 전하며, 현재 준비 중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다크 앤 다커>의 할인 이벤트를 1월 18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가 한국 게이머들이 <다크 앤 다커>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설명이다.
(자료: <다크 앤 다커> 공식 디스코드)
<다크 앤 다커>는 국내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서 개발 중인 던전크롤러다. 2022년 9월부터 스팀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넥슨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 반출해 개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다크 앤 다커>는 스팀에서 내려갔고, 해외 일부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현재 수원지방법원에서 다투고 있다. 넥슨은 2023년 4월 아이언메이스를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등을 근거로 <다크 앤 다커>의 국내 서비스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이언메이스는 자사가 넥슨의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7월 심리가 종결되었지만, 아직 법원의 판결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즉,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므로 <다크 앤 다커>는 한국에서 서비스될 수 있다.
한편, 출시 일자 및 판매 가격 등 <다크 앤 다커>의 국내 서비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