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호요버스는 서울광역청년센터와 손을 잡고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청년! 도약? 공모전!' 이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1월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원효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 앞서 호요버스는 '청년들의 성정과정을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원신>의 다양한 '이미지' 혹은 '영상' 부문 2차 창작을 받는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을 지난 11월에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당 공모전의 응모작 약 50여 작품이 공개되며, 관람객들은 누구나 제한 없이 행사장을 방문해서 해당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호요버스는 전시회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개최, 누구나 현장에서 간단한 미션만 수행하면 '랜덤 포토 카드' 등 다양한 실물 굿즈를 수령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페보니우스 기사단 집무실 포토존 운영' 같은 프로그램도 상시 개최해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 내부
공모전은 '영상'과 '이미지'(웹툰 포함) 등 2가지 부문으로 응모를 받았다.
응모작 전시 뿐만 아니라, 포토존도 운영하기 때문에 코스플레이어들이 방문해서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었다.
<원신> 유저들이 응원의 문구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인 코너
이곳은 '클레'의 통통 폭탄을 주제로 한 미니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코너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회의실', '스튜디오', '화상 면접실' 등을 상시 운영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호요버스는 전시회가 열린 서울광역청년센터 대회의실에서 8일,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50여개의 응모작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특별상 10팀이 선정되었고, 1등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제공되었다.
시상식의 사회와 함께 자신의 경험을 유저들에게 강연한 성우 남도형
시상식에서는 '청년들의 레벨업 스토리' 라는 주제로 <원신>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는 강연도 진행되었다.
먼저 <원신>의 인기 캐릭터 '타르탈리아'의 목소리를 연기한 남도형 성우는 "성우를 목표로 삼고 준비했지만,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하지만 게임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청년들에게 포기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유명 <원신> 스트리머이자 인플루언서인 '샘웨'
이어서 단상에 오른 <원신>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스트리머인 '샘웨'는 "부모님은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셨기에 이전부터 정말 갈등이 많았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몰랐기 때문' 이었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게임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자 부모님들도 이제는 이해를 해주신다. 여러분들도 때로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뚝심 있게 밀고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영상출처: 네이버 '원신'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genshin)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영상' 부문에 응모를 한 '건전지' 팀의 '현생레벨업' 작품이 수상했다. 현실을 찾아온 <원신>의 마스코트인 페이몬과 주인공이 만나면서 '현실'에서 레벨업을 한다는 내용의 영상으로, 해당 영상을 본 남도형 성우는 "실제 페이몬의 목소리를 연기한 김가령 성우에게 부탁해서 새롭게 더빙을 하고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영상" 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수상팀들이 단상에 올라서 포토타임을 갖는 모습
호요버스가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 및 전시회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어떠한 수익활동 없이 진행하는 행사다.
이에 대해 효오버스의 관계자는 "이전부터 한국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진심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게임과 전혀 상관없었던, 그리고 도움을 필요하는 공익 단체와의 협업을 알아봤고. 그 결과 이번에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협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회를 한다고 하니까 정말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 방문해서 저희를 포함해 서울광역청년센터 측에서도 놀라워하는 분위기다. 정말 <원신> 유저들의 열정은 최고인 것 같다.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이런 사회공헌 활동 또한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광역청년센터의 신소미 센터장은 8일 진행한 시상식의 인사말에서 "<원신>과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잘 알려져서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