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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민트로켓의 '낙원', 올해 하반기 알파 테스트 계획 중

공식 디스코드 통해 프리 알파 테스트 이후 주요 계획 밝혀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신동하(그리던) 2024-01-24 18:21:21
민트로켓이 <낙원: 더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방침과 향후 주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낙원>의 개발총괄을 맡은 장경한 디렉터는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프리 알파 테스트의 목표가 기초 뼈대 구축이었다면, 향후 진행될 알파 테스트는 '기본 완성도 구축'을 목표로 세 가지 주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번째 계획은 서비스의 기본기를 구축하는 것이다. 게임 서비스의 기본 완성도 및 기능 보강이 주요 사안이며, 그에 따라 ▲안티 치트를 보강하고 서버 렉을 최소화하며 UX를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외형 커스텀, 인게임 마이크, MMR 기준의 매치 메이킹 기능이 추가된다.

두 번째는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며 얻은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자연스러운 액션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체 분리 전투가 도입되고 왼손과 오른손 슬롯이 분리되는 등 전투 체제의 개편이 일어나며, ▲좀비 종류가 추가되고 위협도 강화 예정이다. ▲'자기장' 시스템이 삭제되며, 시작 지점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등 게임성 또한 크게 바뀔 예정이다.

마지막은 게임 전반에 걸친 변화다. ▲메인 및 서브 퀘스트가 추가되며 최대 4인 협동이 진행되고 여러 파티들이 입장 가능한 PvE 코옵 모드가 생긴다. ▲랜덤 날씨가 적용되고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탐사 콘텐츠가 도입된다. ▲신규 아이템으로는 설치 가능한 소모품과 방패 장비를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장비 등급 및 옵션, 장비 스킬도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가 반영된 알파 테스트는 올해 하반기 진행된다고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낙원>은 좀비 사태로 격리구역이 되어버린 서울을 무대로 펼치는 서바이벌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종로의 낙원상가를 중심으로 폐허가 된 도심에서 자원을 수집하고 일상생활을 해 나가야 한다. 특히, 총기 획득이 어려운 국내의 현실을 반영하여 근접 전투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 플레이로 글로벌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도 호평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