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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구조조정 대열 합류한 EA... 대상은 670명

"어려운 일이 되리라는 것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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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현(춘삼) 2024-02-29 12:49:43
EA가 연초부터 시작된 인력 감축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EA는 전체 인원의 약 5%, 약 670여 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구조조정은 2분기 초까지 대부분 완료될 예정이다.

앤드류 윌슨(Andew Wilson) EA CEO는 28일(현지 시각 기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전체 인력의 5%가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윌슨은 "나는 구조조정이 회사에 중요한 공헌을 한 많은 사람에게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어려운 일이 되리라는 것을 이해한다"며, "다른 프로젝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역할과 경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A는 구조조정을 통해 성공 가능성이 낮은 라이선스 IP 개발에서 벗어나 직접 IP를 보유한 스포츠게임 및 대규모 온라인 커뮤니티를 가진 게임 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로열티 지급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 대신 투자 대비 수익이 큰 게임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A는 지난 27일 증권 시장 공시를 통해 전략적 우선도와 성장 잠재력에 따른 구조 조정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장기 성장 동력 마련, 강력한 현금 흐름 확보, 주주 이익 개선이 목표다.

공시 자료에서 EA는 구조조정에 1억 2,500만~1억 6,500만 달러(약 1,670억~2,200억 원)가 사용될 것으로 추산했다. 사무실 공간 축소, 직원 퇴직 및 지원 비용, 라이센스 관련 비용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 중 직원 관련 비용은 4,000만~5,500만 달러(약 530억~730억 원) 규모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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