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SKYRIM)>이 2011년 11월 11일 출시된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미국시간으로 11일 열린 스파이크TV 비디오게임어워드(VGA)를 통해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RPG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5편의 부제인 ‘스카이림’의 출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영상 속 내레이션은 ‘엘더 스크롤’이 그들(스카이림)이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한 가운데, ‘오블리비언’이 열린 후 스카이림의 후예들이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스카이림은 (그들의 출현을) 아무도 믿으려고 하지 않았던, 심지어 그들이 존재한다고도 믿지 않았던 존재로 묘사된다. 그러면서 티저 영상은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를 등장시키며 웅장하게 끝난다.
오블리비언(Oblivion)은 2006년 출시된 <엘더 스크롤 4>의 부제로, 봉인돼 있던 지역이다. 4편에서는 오블리비언으로 통하는 여러 문들이 열렸고, 마법생명체들이 탐리엘(게임의 무대)로 넘어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오블리비언으로 통하는 문을 닫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이었다.
샌드박스형 싱글플레이 RPG의 대명사 <엘더 스크롤>은 이번 5편에서도 특유의 게임성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플랫폼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단지 2011년 11월 11일로 출시일만 예고된 상황이다.